조합원 미계약분 4가구 30일까지 매각
전용 84㎡ 최저 입찰가 29억2000만원
전용 51㎡도 최저 17억~17억3000만원
청약 당시 최고 14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에서 조합원 미계약분 4가구가 매물로 나온다.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심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전용면적 84㎡ 최저 입찰가격이 29억원을 넘고, 전용 51㎡도 분양가와 기존 분양권 거래가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가격 부담이 변수로 꼽힌다.
25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당산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30일까지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조합원 미계약분 4가구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전용 84㎡ 1가구, 전용 51㎡A 2가구, 전용 51㎡B 1가구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인근에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24년 일반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로 주목받았다. 전용 59㎡A 타입은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최고 경쟁률 1440대1을 기록했다. 기타 지역까지 포함한 경쟁률은 1784대1이었다. 전체 평균 경쟁률도 340대1에 달했다.
이번 조합원 미계약 물량의 최저 입찰가격은 당시 분양가보다 높게 책정됐다. 전용 84㎡ 최저 입찰가격은 29억2000만원이다. 전용 51㎡는 저층 세대가 17억원, 고층 세대가 17억3000만원부터 입찰이 시작된다.
전용 51㎡의 일반분양가는 10억6290만~10억8450만원이었다. 이 면적대 분양권 최고 거래가는 지난 1월 기록한 13억7145만원이다. 최저 입찰가격이 기존 분양가와 분양권 거래가를 모두 웃도는 셈이다. 전용 84㎡는 일반분양 물량이 없어 분양가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다만 지난해 6월 입주권이 16억5416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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