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방 아니라 이젠 가구지”…송도 청라 신흥 부촌에 깃발 꽂은 롯데
롯대百, 더콘란샵 인천점 26일 개점
세계적 디자인 가구 브랜드 한자리에
고급단지 입주에 프리미엄 수요 확대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8층 더콘란샵 매장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롯데백화점]
“명품 가방 다음은 명품 가구”
롯데백화점이 수도권 서부 최초로 인천점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을 열기로 했다. 서울 강남권 중심으로 형성됐던 프리미엄 리빙 시장 수요가 최근 인천 뿐 아니라 송도와 청라 등 신흥 부촌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대규모 리뉴얼을 마친 인천점에 더콘란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매장은 강남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특히 인천과 수도권 서부 지역에는 처음으로 들어서는 더콘란샵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백화점이 인천에 더콘란샵을 들여온 배경에는 달라진 지역 소비 지형이 있다.
송도와 청라는 최근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대형 평형 중심의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가 잇따라 들어섰고, 청라 역시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자산가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고급 주거단지들을 중심으로 인테리어와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가 주택을 매입한 소비자들이 실내 공간 연출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프리미엄 리빙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인천은 오는 2031년 인구 310만명 규모의 제 2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상권”이라며 “이에 따라 더콘란샵의 입점은 인천점의 프리미엄 전략과 시너지를 내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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