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강력한 연쇄 지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에 긴급 구조팀을 파견한다. 중남미 각국도 군 병력과 가용 자원을 동원해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베네수엘라 지진과 관련해 "미국은 기꺼이 베네수엘라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고,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정부 기관에 신속히 움직일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며 "우리는 우리의 새롭고 위대한 친구들을 위해 함께할 것이다. 초기 보고는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연쇄 지진은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한 1900년 10월 29일 이후 베네수엘라 본토나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미국은 파괴적인 지진 이후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색 및 구조팀, 의료자원, 인도적 지원을 베네수엘라에 즉각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레미 르윈 대외원조 차관은 국무부가 베네수엘라 지원을 위한 재난 지원팀 및 태스크포스(TF)를 이미 가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연재해 직후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기 며칠간 수색 구조팀 및 의료 물품, 기타 인도적 지원 물품을 베네수엘라로 보낼 것"이라고 엑스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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