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삼전닉스 2분기 영업익만 150조…'초장기 메모리계약'으로 룰 바꾼다

무명의 더쿠 | 18:12 | 조회 수 771

5년 장기계약에 가격 밴드까지 형성
메모리 가격 폭락 없는 메모리 시대
AI가 만든 슈퍼사이클…공급부족 지속


[이데일리 김소연 김윤지 기자] 마이크론이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합산 기준 1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이 공개한 전략적 고객협약(SCA) 현황은 메모리 산업의 체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높은 수익성과 실적 가시성을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메모리 시장의 기존 질서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메모리 체질 개선…시장 룰 바꾼 초호황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은 24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SCA 현황을 공개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까지 16건의 SCA를 체결했고, 이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 시킬 것”이라며 “협의 중인 계약까지 완료하면 전체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이 SCA 체계 아래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16건의 계약 가운데 7건은 주요 계약으로 분류했으며, 주요 고객은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SCA는 기존 연간 단위 장기공급계약(LTA)과 달리 5년(자동차 부문은 3년) 동안 물량과 가격을 사전에 확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장가격 수준의 상한선과 계약 기간 전반에 걸친 하한선을 설정해 가격 밴드를 형성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마이크론은 하한 가격만으로도 과거 어느 업황 사이클의 분기 최고 수준보다 높은 매출총이익률(GPM)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이크 오어 페이(Take-or-Pay)’ 조항을 적용해 고객이 물량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등 기존 계약보다 훨씬 강한 구속력을 갖췄다.

 

이는 메모리 산업의 계약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비즈니스 모델이 과거 경기순환적(시클리컬) 구조에서 벗어나 높은 마진과 실적 가시성을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변화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메모리 산업은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이 반복되는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공급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경우 이 같은 계약 구조가 메모리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급 실적 마이크론…삼성·SK 기대감 쑥

 

마이크론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저전력 D램 LPDDR6, DDR6,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가격 프리미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마이크론의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81.2%로 경이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69%)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다.
 

-생략-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6조8414억원, SK하이닉스는 63조998억원이다. 양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합하면 약 150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63조원, 264조원으로 집계됐다.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627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국내 기업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1507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모공 흔적 앰플 체험단 모집 💙 37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 ??? : 용의야. 내가 이 나이 먹고 1루수 데뷔하게 되었는데 수비 어케하면 될까???.gif
    • 23:11
    • 조회 617
    • 유머
    12
    • 아니ㅜㅜ 하이스꿀 사기 당한 사연 읽다가 성인인 줄 알고 에픽하이 잔소리 장전하고 있는데 사연자 중2 라는거 듣고 분위기 심각해진거…
    • 23:11
    • 조회 753
    • 유머
    4
    • [선약국 화상연고] 성분 알아냈습니다
    • 23:10
    • 조회 931
    • 이슈
    4
    • 영원히 상탈씬의 굴레에 갇힌 허남준ㅋㅋㅋ 스위트홈 보고 유어아너에 상탈 추가 유어아너 보고 지거전에 상탈 추가 마지막에 멋진신세계 까지 상탈 추가
    • 23:08
    • 조회 513
    • 유머
    6
    • 사녹 간 팬 : 빧빧빧빧 / 티저 본 팬 : 빧빧빧빧
    • 23:07
    • 조회 675
    • 이슈
    5
    • 정말많은사람들이 오해하는 카톨릭 기도시스템 성인에게 직접 기도하기 X 성인에게 전구 보내기 O
    • 23:06
    • 조회 498
    • 정보
    10
    • 개구리 떵 !!!!!!!!!!!!! 개 크 다 같이 볼 덬 구함
    • 23:06
    • 조회 408
    • 유머
    3
    • 3️⃣4️⃣9️⃣3️⃣8️⃣ 앞뒤가 같은(?) 관객수 3️⃣4️⃣9️⃣3️⃣8️⃣
    • 23:05
    • 조회 263
    • 이슈
    4
    • 코스트코 백화수복 사은품 대참사
    • 23:03
    • 조회 3822
    • 이슈
    47
    • 2026년 상반기 결산
    • 23:02
    • 조회 678
    • 유머
    1
    • [KBO] NC 박건우 인스타 업로드
    • 23:02
    • 조회 1143
    • 이슈
    12
    • 🏅’26년 써클차트 여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15 (~5/31)-再🏅
    • 23:00
    • 조회 136
    • 정보
    3
    • 진짜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다
    • 23:00
    • 조회 601
    • 이슈
    1
    • 8/28부터 시행되는 암표거래 개정안 총정리
    • 23:00
    • 조회 1086
    • 이슈
    27
    • 여,남 오피셜 왕발사이즈
    • 23:00
    • 조회 1882
    • 이슈
    48
    • 4년전 월드컵 벤투호 빌드업 수준
    • 22:58
    • 조회 1301
    • 이슈
    13
    • 주식 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 안가고 짜증나는 것 중 하나
    • 22:57
    • 조회 2438
    • 유머
    9
    • 이준영 인스스.jpg (+박지훈)
    • 22:57
    • 조회 1779
    • 이슈
    12
    • 안효섭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22:57
    • 조회 580
    • 이슈
    4
    • 현재 중화권에서 가장 핫하게 기세좋은 여성솔로가수
    • 22:56
    • 조회 1344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