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으로 간 '주택 공급'…국토부 공공개발 VS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경쟁'
475 4
2026.06.25 17:21
475 4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주택공급이라는 큰틀에서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세부 방식을 놓고 극명한 온도차를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한편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민간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공과 민간의 투트랙 공급이 필요하지만 각각의 방식에 토지 보상이나 집값 급등 등 한계점도 존재하는 만큼 중앙·지방정부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토부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대 수도권 주택공기업과 공공주택 공급점검 TF 2차 회의를 열고 올 연말까지 총 6만2000가구의 공공주택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공급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물량은 2020년 6만5000가구에서 2021년 4만1000가구, 2022년 2만가구, 2023년 1만6000가구로 급감했다.

문제는 공공주택의 경우 토지보상 절차에 긴 시간이 소요되며 지방정부와의 협의 절차가 필요한 점이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1만가구) 옛 미군기지 캠프킴(2500가구)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령부 부지(9800가구) 등 상당수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당선됐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공주택지구 지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지자체의 협의가 필요하다. 건축 인허가와 광역교통대책도 지방정부 권한 또는 협의 사항이다. 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은 '경마공원 이전 불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용산구청장에 선출된 국민의힘 김경대 당선인도 "국제업무지구를 베드타운으로 만드는 공공주택 착공을 막겠다"고 맞서고 있다.

'재탕 정책' 논란이 불거진 태릉CC도 진통이 예상된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향평가라는 이중 절차가 남아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 세운상가의 재개발을 막은 것을 이유로 들어 태릉 인근 아파트를 건설을 비판하고 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031년까지 31만가구를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될 경우 철거와 이주에 따른 전월세 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주택은 31만가구. 같은 기간 이주 가구는 26만에 달했다. 서울시의 계획대로 31만가구를 착공할 경우 연평균 5만2000가구의 추가 이주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비아파트의 착공 물량은 2021년 6만가구에서 2025년 3만2000가구로 46% 감소했다. 전월세 가격도 오르면서 전용 84㎡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025년 4월 6억4000만원에서 2026년 4월 6억9000만원으로 1년 만에 5000만원(8%)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평균 월세는 153만원에서 166만원으로 9% 올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149039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모공 흔적 앰플 체험단 모집 💙 376 06.25 16,0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2,3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17,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6,7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7,6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0,0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5,4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8,2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3,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1,4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959 이슈 5년만에 고양이를 되찾은 프랑스 여성... 그런데 😡..insta 4 00:31 434
3100958 유머 자 얘들아 내일 국적 일정 알려줄게 독일응원하시고 14 00:30 610
3100957 이슈 Redred 모르는 애가 부르는 레드레드 00:29 132
3100956 유머 나랑 다를 바가 없다는 월드컵 리액션 남돌 짤.jpg 2 00:29 234
3100955 유머 매일이 귀여운 딸부잣집 아부지 러부지 러바오💚🐼 1 00:28 219
3100954 이슈 애플 한국 가격인상 정리 (맥/아이패드) 9 00:28 428
3100953 이슈 둘이 닮음. 행보 평가 인상 ……… 16 00:27 865
3100952 정치 정청래 전 당대표가 보완수사권 관련으로 왜 멘붕왔는지 한 짤로 설명함 12 00:26 610
3100951 이슈 성인들 중에도 은근 못하는 사람 많은것 38 00:24 1,547
3100950 유머 얼마나 싫은건지 감도 안옴 2 00:22 614
3100949 기사/뉴스 [소셜+] 47㎏ 환자에게 "살 빼라" 그만…14년만에 이름 바뀐 이 질환 8 00:21 1,811
3100948 이슈 23년차 아이돌 안무연습영상 00:18 572
3100947 이슈 한국은 개같이더워도 아 저 건물 들어가면 시원하겠지 지하철타면시원해 이런 희망이 있는데 9 00:18 2,189
3100946 유머 더쿠에 종종 올라오는 레즈비언 유튜버 예지주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0:17 1,593
3100945 이슈 여행 사진 레퍼런스로 좋다는 라이즈 소희 사진 7 00:16 1,367
3100944 유머 전공생들만 몰래 쓰는 노래 잘하는 법 (ft. 어반자카파) 00:15 366
3100943 이슈 에이엔 AEN THE 1ST EP [A NEW ERA OF NOW] SCHEDULER (스타쉽 신인 남돌) 7 00:15 150
3100942 이슈 楽音(사사네 sasane) × KiiiKiii 키키 이솔 「mosi mosi?」 REMIX OUT NOW 📞💜 6 00:14 106
3100941 기사/뉴스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술·담배 산 부모들 2 00:14 957
3100940 이슈 이주헌 해설의원 : 설영우씨 고소할거면 그냥 조용히 고소 하면 된다. 31 00:11 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