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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그럼에도 홍명보호 선수들은 멀리 멕시코까지 온 국내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황인범, 이강인,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인터뷰에 응했다. 이때 남아공 선수들도 믹스트존을 지나갔고, 승리에 기뻐하며 춤을 추고, 크게 노래를 불렀다
특히 황인범과 이강인이 인터뷰를 하는 상황에서 큰 노래 소리가 나왔고, 결국 국내 취재진과 한 차례 충돌한 후 황인범도 분노했다. 황인범은 남아공 스태프와 충돌하며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이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빠르게 말리며 수습했다. 극적인 승리에 기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한 팀과 선수들 그리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취재진을 배려하지 않은 것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