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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홍명보는 애초에 감독으로서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무명의 더쿠 | 06-25 | 조회 수 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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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처음 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 시작한 게 2006년 독일 월드컵 앞두고였는데, 이 때 국대 코치를 맡음

근데 홍명보는 자격증이 ‘아예’ 없었음

대신 축협에서 해명하기로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원해서 그랬다고 했고, 여론도 수비진 안정을 위해서는 홍명보 역할이 필요할 거다 이래서 유야무야..

(홍명보가 국대 감독까지 맡을 수 있는 P급 라이센스 딴 건 2010년의 일)


아무튼 2009년 U-20 국대를 이끌고 U-20 월드컵에 나섰는데, 이때 8강에 오름

언론에선 명장 탄생이라고 설레발을 떨었지만, 사실 대회 직전에 팀을 만들어놨던 조동현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공석이 생긴 걸 홍명보가 맡은 거라... 사실 홍명보의 능력이라고 보긴 힘들었음


그리고 그게 뽀록난 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홍명보는 직전 월드컵 16강의 주역 박주영, 김정우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해서 금메달을 노림


근데 첫 경기였던 북한에 0-1로 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더니 4강에서 UAE를 상대로 연장까지 0-0이 이어지면서 승부차기를 노리고 키퍼 교체를 단행했는데 경기 종료 직전에 골 내주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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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결과에 가려져있지만 이때도 문제가 많았음

이 중에서 와일드카드로 박주영을 선발하기 위해서 자기가 군대 대신 가겠자는 언플을 시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던 게 제일 큼


조 편성은 멕시코 / 스위스 / 가봉으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여기서 1승 2무 2득점 1실점으로 그야말로 답답함만 보여줌

(결과적으로는) 대회 우승팀인 멕시코에 0-0 무승부는 그럴만 하다 치더라도 최약체 가봉 상대로 0-0으로 비기고 조2위로 올라간 거였어서 반응 더 안 좋았음


특히나 이거 땜에 개최국인 8강에서 영국 연합팀을 만나버렸으니

근데 그들도 딱히 조직력이 좋은 건 아니었고, 이범영의 선방쇼로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


그러나 4강 상대는 무려 브라질. 결국 0-3으로 가패당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감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 상대인 일본을 만나서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경기력이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일본은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축구를 해버리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헤매는 팀이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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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성인 대표팀 맡기 전까지 최악이었던 2013-2014년의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한참 전에 런던올림픽 멤버들이 주축이 되는 엔트으리를 제출하고 땅을 보러 다닌 게 드러나면서 ‘홍땅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김.


여기에 상대에 대한 분석도 제대로 안 한 채 알제리를 1승 제물로 삼았는데,

아프리카 대륙 팀에게 최초로 4실점한 팀이라는 기록만 안겨주고 탈락


게다가 대회가 끝나고 K리그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까지 해서 최종적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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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중국의 항저우 뤼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는데,

구단주 픽이어서 강등 후에도 살아남았으나 팀 순위가 바닥을 치니 결국 해고당함


그리고는 축협으로 돌아와 전무까지 달았으나 감독을 하고 싶다며 K리그1 명문 중 하나인 울산 HD로 향하게 됨


울산은 2005 시즌 우승 이후 계속 리그 준우승이 최고성적이었기에 우승을 위해 홍명보를 영입함. 김도훈이 FA컵(현 코리아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리그 우승이 간절했기 때문


김도훈이 다 만들어놓은 팀을 이끌고 자기가 지도해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도전에 나섰지만, 첫 해에는 김상식의 전북에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침


하지만 22시즌에는 마침내 전북을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에 서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23시즌에도 우승함

다만 클럽월드컵에선 연달아 패배하며 6위에 그쳤고, FA컵과 아챔에선 우승이 없어서 애매했던 시기였음

게다가 당시 전북 감독이던 김상식-단 페트레스쿠가 심각하게 말아먹어서 그 덕을 본 점도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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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임생을 통해 다시금 국대 감독 자리에 앉음

월드컵 예선에선 중동 팀만 잔뜩 만난 것치고는 꽤 꿀조였고, 실제로 무패로 통과함.

다만 전쟁으로 인해 홈경기도 치르지 못하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해 체면을 구김


그리고 이미 구시대의 전술이 되어버린 3백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12년 전과 비교해 전혀 발전하지 않은 모습을 월드컵 본선에서 보여줘버림.

체코전에선 교체카드가 적중하긴 했지만, 애초에 윙포워드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손흥민을 계속 톱에다 뒀고

고지대 적응도 제대로 못한 팀 상대로 선제골 내주면서 끌려가다 체코가 퍼지니까 그제야 연속골 넣고 이김

(그마저도 황인범 원맨쇼였음)


멕시코전은 상대가 개최국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체코와는 신체적 조건이 다른 팀이라 접근이 달라야 했는데 체코전 라인업을 복붙했고, 교체카드마저 복붙.

그나마 조규성을 투입해서 반전을 노렸지만 실패


남아공전은 비기기만 해도 됐는데, 남아공은 무조건 이겨야만 32강테 오르는 팀인 만큼 공격적으로 나올 게 예상됐음

근데 홍명보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는 선택을 함.

대신 올 시즌 폼이 좋다고 할 수 없는 황희찬을 선발로 두고, 분데스리가 주전 풀백 옌스를 벤치에 둠.

32강 진출시 주전 체력 안배 차원이었겠지만, 차라리 그럴 땐 후반에 빼는 게 더 유리함


그리고 전반전은 뭘 하겠다는 건지 전혀 보이지 않는 중원 삭제 전술로 쌈싸먹힘.

남아공의 결정력이 알제리급만 됐더라도 전반에 대참사가 났어도 이상하지 않았음.


후반에 본인도 문제를 느낀 듯 부랴부랴 교체카드를 세 장이나 쓰면서 반전을 꾀했지만, 도리어 선제골을 내줌.

그리고 이 교체카드 3장이 스노우볼이 돼서 부상인 김민재를 교체 후 볼을 돌릴 수 있는 이재성을 투입할 기회가 사라져버림.

결국 내내 이렇다할 찬스도 못 만들고 공만 돌리다 0-1 패배.


홍명보는 본인이 만들어가야하는 팀에서 성과를 낸 적이 한 번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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