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상표 12건 모두 등록 거절
3,128 4
2026.06.25 13:08
3,128 4

지식재산처 "기존 현대·현대아파트 상표와 혼동 우려"…압구정 수주전 앞세운 헤리티지 전략 제동
 

​[비즈한국]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시장에서 앞세워온 ‘압구정 현대’ 명칭의 상표 등록이 무산됐다. 지식재산처가 현대건설이 출원한 관련 상표 12건 모두에 대해 등록을 거절하면서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3·5구역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를 강조해왔지만, 기존 ‘현대’·‘현대아파트’ 상표와 혼동될 수 있다는 판단을 넘지 못했다. 

 

#“상표 출처 오인, 혼동할 수 있어”

 

비즈한국 취재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지난 23일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관련해 출원한 상표 12건에 대해 등록 거절 결정을 내렸다. 출원 상표가 이미 등록된 상표와 같거나 유사하고, 상표를 사용하겠다고 지정한 상품도 동일하거나 유사하다는 이유다. 지식재산처 상표디자인심사국은 “상표가 다함께 사용될 경우 일반수요자나 거래자로 하여금 상품 출처에 관해 오인·혼동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관련한 상표 출원에 나선 것은 1년여 전이다. 지난해 2월 ‘압구정 현대’, ‘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4종을 상표로 출원했다. 각각 광고·홍보업이 포함된 35류, 건물분양업 등이 포함된 36류, 주택건축업 등이 포함된 37류로 나눠 출원됐다. 현대건설은 같은 달 특허청에 우선심사를 신청해 상표 심사를 받았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결정에 앞서 지난해 4월 현대건설 출원상표들에 대한 거절 사유를 한 차례 통보했다.

 

상표 등록에 걸림돌이 된 것은 기존 등록 상표들이다. 지식재산처가 현대건설 출원 상표와 동일·유사하다고 판단한 상표는 ‘현대(現代)’, ‘현대아파트’(現代아파트)’ 등이다. 현재 주택건축업 등 37류를 지정상품으로 하는 현대(現代) 상표권은 현대건설, 현대코퍼레이션, 현대중공업, HDC, 현대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다. 같은 37류 현대아파트(現代아파트) 상표권은 현대건설·HDC가, 건물분양업 등 36류인 현대아파트(現代아파트)는 현대건설·HDC·SK하이닉스가 나눠 가졌다.

 

우리나라는 사용할 상품을 지정해 상표를 출원하고 이를 등록받은 사람에게 상표권을 부여한다. 상표법에 따라 다른 사람이 먼저 출원해 등록한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이면서, 지정상품까지 동일·유사한 경우에는 상표 등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상표와 지정상품이 모두 동일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등록 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아 유사 상표의 등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존 상표와의 유사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건설은 출원 상표를 전체로 관찰하면 기존 등록 상표와 유사하지 않다는 주장을 폈다.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나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상표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쪼개지 않고 하나의 결합된 전체로서 보면 앞선 등록 상표들과 비슷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식재산처는 “‘압구정’은 현저한 지리적 명칭으로 식별력이 없어 ‘현대’만으로 약칭할 가능성도 상당하므로 출원인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현대건설 측 주장을 기각했다.

 

생략

 

전문: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2617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모공 흔적 앰플 체험단 모집 💙 333 00:05 10,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37,6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11,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3,6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1,1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0,0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4,1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7,6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1,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8,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348 이슈 헌터 x 헌터 발행부수 1억부 돌파 15:36 127
3100347 이슈 방송사 PD들이 직접 경험한 임영웅 15:36 372
3100346 이슈 <유퀴즈> 육해공 군인 4남매와 예비 훈련병 이준영의 깜짝 만남!🔜 15:35 196
3100345 이슈 [단독] 트리플에스, '케데헌' 작가진과 손잡는다… 11월 스페셜 영어 앨범 발매 1 15:35 147
3100344 이슈 일본이 오키나와 사람에게 했던 짓중 하나.jpg 4 15:34 743
3100343 이슈 한국축구를 보고 분노한 일본인 팬 12 15:34 1,364
3100342 이슈 다시봐도 미쳤던 킹우의 수..;; 28 15:31 2,112
3100341 유머 김신영 : 벤투가 재활을 잘했는데 클이 와서 발목이 돌아간거야. 그걸 홍이 와서 빡! 분질러논거지. 11 15:30 2,190
3100340 기사/뉴스 남아공전 1시간 뒤 '고소' 공지한 설영우…팬들 "국민 상대 협박" 맹비난 10 15:30 1,113
3100339 이슈 인터뷰 당시엔 모두가 웃었지만 결국 증명해낸 남아공 팬 5 15:29 1,214
3100338 이슈 축구 일정별 국적 및 응원 멘트 안내드립니다. 211 15:27 5,737
3100337 이슈 박주영이 평가하는 설영우 3 15:27 1,567
3100336 기사/뉴스 [단독] 하림 품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회장님께 감사 손편지' 논란 23 15:26 2,553
3100335 기사/뉴스 박문성, 남아공전 패배에 끝내 눈물…"홍명보, 왜 월드컵서 실험하나" [RE:뷰] 14 15:26 1,811
3100334 유머 마을버스같이 다니는 대구 공항 비행기 15 15:25 1,340
3100333 유머 인형뽑기에서 고양이 뽑기 3 15:25 820
3100332 기사/뉴스 아이들 민니, ‘러브버그랑 같이 왔어요’ (아는형님 출근길) 57 15:23 3,749
3100331 이슈 펌) 악어 사는 스리랑카 메닉강 맨발 가능VS불가능 4 15:23 769
3100330 이슈 요즘 뜨고있는 아침마당 트로트 가수.jpg 8 15:22 2,413
3100329 이슈 릴스 반응 난리난 스페인에 있는 롤러코스터…jpg 10 15:21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