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남아공, 축구 상대이기 전 특별하고 고마운 나라" "6·25전쟁 풍전등화 위기 때 3번째로 달려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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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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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풍전등화 위기 때 3번째로 달려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앞두고 상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향해 '고마운 나라'라고 표현했다.
오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경기는 그라운드 위 승부 이상의 묵직한 울림이 있다"며 "우리에게 남아공은 축구 상대이기 전에 참으로 특별하고 고마운 나라"라고 전했다.
이어 "76년 전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유가 풍전등화 위기에 놓였을 때 유엔 결의가 떨어지기 무섭게 미국, 호주에 이어 3번째로 달려와 준 고마운 형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801명의 공군 전투비행대대, 그리고 34명의 육군 병력이 머나먼 한반도의 하늘과 땅, 그리고 자유를 지켜냈다"며 "그리고 치열했던 포화 속에서 서른여섯 분의 영웅이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오 시장은 "이름도 위치도 생소했을 이 땅의 자유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그분들의 위대한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전 세계가 환호하는 대한민국 축구도,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평화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저 역시 오늘 광화문광장에 나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겠다"며 "남아공 대사님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25_000368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