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짜 판례까지" AI발 민원 폭탄에…금감원, 9월 '민원담당 AI 직원' 첫 투입
435 1
2026.06.24 10:06
435 1

금감원, AI 활용 민원 급증에 몸살
판례·분쟁조정 사례 학습한 자체 AI 개발
내년 초 도입 계획 앞당겨 9월 가동…분쟁민원부터 적용
금융감독원이 오는 9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분쟁민원 대응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생성형 AI발(發) '민원 폭탄'으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면서 당초 내년 초로 예정했던 도입 시기를 수개월 앞당긴 것이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은행·금융투자·보험 등 전 업권의 민원 대응을 위한 소형언어모델(SLM) 기반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금감원 내부에 축적된 분쟁조정 사례와 판례 등을 학습한 AI가 접수된 민원의 분류부터 답변 작성, 판례 검색까지 담당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네이버의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초 내년 초 자체 AI 기반 민원 대응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AI를 활용한 민원 접수가 급증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르면 9월부터 분쟁민원 분야에 우선 도입한 뒤 기능과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내년에는 민원 업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민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금융 민원은 12만8419건으로 전년 대비 10.4%, 1만2081건 늘었다. 올해는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파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권익위를 통해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은 23일 기준 누적 2만416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6월 권익위에 접수된 금감원 민원 1만9578건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20%를 훌쩍 웃돈다. 전체 민원을 반영한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금감원 민원 증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민원 증가세에 더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민원 작성이 늘면서 금감원의 민원 처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AI 확산이 민원 처리 체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표적으로 민원서 분량 자체가 방대해졌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 위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판례와 법률 조항, 제도 개선 요구, 공익성 문제 등을 한꺼번에 담은 장문의 민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1~2장 분량에 그쳤던 민원서가 최근에는 5장을 넘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민원 내용뿐 아니라 관련 질의와 부수적인 문제 제기에도 일일이 답변해야 해 대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 측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80499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한장으로 선케어 끝! ✨ 마데카 선쉴드 패드 체험단 모집 (100명) 199 00:05 6,4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9,8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6,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3,1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70,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4,9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022 이슈 파리패션위크 루이비통 패션쇼 참석한 BTS 제이홉 (ft.게티이미지) 11:18 54
3099021 이슈 [MLB] 이정후 실시간 시즌 5호 홈런.twt 11:18 75
3099020 이슈 같이자기신청중 웃긴점: 엄마아빠랑은 같이자는데 나랑은 내가잠들때까지옆에잇어주다가 나재우고나면 고양이자기자리가서잠 2 11:18 119
3099019 기사/뉴스 삼성전자, 향후 3년간 자사주 90조원 사들인다...역대 최대 규모 매입 1 11:17 134
3099018 기사/뉴스 '참교육' 3주째 1위 흥행 돌풍…넷플 K드라마 역대 6위 11:16 42
3099017 이슈 독일사람들은 좀 이상해 3 11:16 277
3099016 기사/뉴스 [단독] 선거 당일 선관위 179명 휴직...97명은 선거때마다 휴직 22 11:15 795
3099015 기사/뉴스 [속보]새벽 70대 ‘호텔업주’ 방화추정 불…일가족 3명 중경상·투숙객 45명 대피 3 11:14 393
3099014 유머 XXXL 2 11:14 319
3099013 기사/뉴스 [속보] 투표지 합수본, 서울시·송파구 등 선관위 관계자 12명 압수수색 1 11:13 194
3099012 기사/뉴스 김용범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논의 마무리 단계...용인 반도체 지방 이전 아냐" 11:12 53
3099011 정치 오세훈 “국민의힘, 원내 중심 정당으로 바뀌어야… 미국은 당대표 없다” 7 11:11 147
3099010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2 11:11 494
3099009 정치 김용범 “일부 국민 성장 흐름에서 멀어져…초과세수 활용 논의 필요” 11:11 46
3099008 이슈 한국 유도계 학연에 가로막혔던 세계랭킹 1위 선수 7 11:10 1,211
3099007 유머 좋소 판별기 - 직원 회전율 나오는 사이트 6 11:10 753
3099006 정치 김용범 "노동·세제·주택 때문 지지율 하락 아냐"…정책기조 유지 시사 21 11:08 171
3099005 이슈 루이비통 패션쇼에서 만난 공유×방탄 제이홉 8 11:05 1,094
3099004 이슈 새끼고양이 시절부터 ㅈㄴ물길래 진심으로 야차떴더니 이제는 대가리 굵어졌다고 야차각 잡히면 누나 입부터 막는 영악괴로 성장함 13 11:05 1,580
3099003 유머 택시 손님들 대화에 같이 긴장하는 하하 5 11:04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