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짜 판례까지" AI발 민원 폭탄에…금감원, 9월 '민원담당 AI 직원' 첫 투입
662 1
2026.06.24 10:06
662 1

금감원, AI 활용 민원 급증에 몸살
판례·분쟁조정 사례 학습한 자체 AI 개발
내년 초 도입 계획 앞당겨 9월 가동…분쟁민원부터 적용
금융감독원이 오는 9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분쟁민원 대응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생성형 AI발(發) '민원 폭탄'으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면서 당초 내년 초로 예정했던 도입 시기를 수개월 앞당긴 것이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은행·금융투자·보험 등 전 업권의 민원 대응을 위한 소형언어모델(SLM) 기반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금감원 내부에 축적된 분쟁조정 사례와 판례 등을 학습한 AI가 접수된 민원의 분류부터 답변 작성, 판례 검색까지 담당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네이버의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초 내년 초 자체 AI 기반 민원 대응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AI를 활용한 민원 접수가 급증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르면 9월부터 분쟁민원 분야에 우선 도입한 뒤 기능과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내년에는 민원 업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민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금융 민원은 12만8419건으로 전년 대비 10.4%, 1만2081건 늘었다. 올해는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파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권익위를 통해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은 23일 기준 누적 2만416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6월 권익위에 접수된 금감원 민원 1만9578건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20%를 훌쩍 웃돈다. 전체 민원을 반영한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금감원 민원 증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민원 증가세에 더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민원 작성이 늘면서 금감원의 민원 처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AI 확산이 민원 처리 체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표적으로 민원서 분량 자체가 방대해졌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 위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판례와 법률 조항, 제도 개선 요구, 공익성 문제 등을 한꺼번에 담은 장문의 민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1~2장 분량에 그쳤던 민원서가 최근에는 5장을 넘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민원 내용뿐 아니라 관련 질의와 부수적인 문제 제기에도 일일이 답변해야 해 대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 측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80499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17 00:05 11,75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84,7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22,5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2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31,1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6,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6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2,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5557 유머 한정판 분노/분노 가나디 짝짝이 수령한 야구팬 1 21:00 46
3155556 기사/뉴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구글, 위법 확인되면 상응하는 법적 책임 져야" 2 20:59 49
3155555 유머 공부에 미쳐라 20:59 86
3155554 유머 막내동생 백일축하 푸포몬스 흙곰 에디숀 푸바오 20:59 41
3155553 유머 얼마나싫었으면 육성으로 으악하는 강아지 20:58 126
3155552 유머 바빠서 차 마실 시간도 없다는 건 핑계구나 20:58 262
3155551 유머 꼬들꼬들 라면 20:57 156
3155550 이슈 그 옛날 몰이로 유명했던 인피니트 성규 근황 1 20:54 246
3155549 정보 갤럭시 폴드8, 플립8 꾸미기 5천원 쿠폰받아🧚‍♂️ 5 20:52 634
3155548 유머 벌써부터 고음이 쩌렁쩌렁한 이지혜 딸 태리 5 20:51 525
3155547 이슈 안젤리나 졸리 L'OFFICIEL 9월호 커버 1 20:50 383
3155546 이슈 뉴욕 상공에서 드론 2,977개로 9.11 25주기를 애도함 4 20:50 434
3155545 기사/뉴스 아동 학대치사 교회 목사…쇠사슬 결박 와중에도 활동지원사 기록 입력 1 20:48 138
3155544 기사/뉴스 [단독]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병역자료 제출 거부 15 20:48 1,171
3155543 유머 아침에 나오면서 밥 주는 걸 깜빡했더니 화나서 밥그릇 위에 쏙 올라가 있었어 5 20:44 1,564
3155542 기사/뉴스 태권도장 다니는 12살 여아와 간음, 성착취물까지 만든 사범 62 20:44 3,180
3155541 이슈 한국 거래처 사람한테서 온 메일, 매번 점심시간 지나면 첫 문장에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라고 써 있음. 한국 문화인가? 2 20:44 1,156
3155540 이슈 원덬 놀라 뒤집어진 어느 여돌이 콩국수에 넣는 설탕 양 ㄴㅇㄱ 59 20:43 1,990
3155539 유머 때로는 정말 웃기다고 느껴져요. 요즘 다들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에 매우 민감하잖아요. 한 민족의 신체적 특징을 과장해서 흉내 내고, 그걸 무대에 올려서 오락거리로 삼는 건 부추겨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걸 알죠. 하지만 똑같은 일이 여성들에게 일어나면, 갑자기 다들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15 20:43 1,454
3155538 이슈 아이폰, 갤럭시 폴드폰 케이스 가격보고 분노한 유튜바.jpg 15 20:43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