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4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박 중 일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항해를 재개했다"며 "현재까지 선박이 위험구역을 통항하고 있는 점과 선원의 안전 및 선사의 입장을 고려해 선박 통항 관련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고 협상이 진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해협 내 대기하고 있는 선박의 선사들로부터 통항 신청을 받아왔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고 협상이 진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해협 내 대기하고 있는 선박의 선사들로부터 통항 신청을 받아왔다.
이번에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HMM 선적의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그 외 중소선사 선박 2척 등 총 4척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원은 26명이 승선 중이다.
선박이 추가로 빠져나오면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대기하는 한국 국적 선박은 22척에서 18척으로 감소했다.
전쟁 발발 후 발이 묶인 한국인 선원도 교대와 하선 등으로 인원이 줄어든 것을 포함해 현재 134명에서 108명으로 감소했다.
한국 국적 선박이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HMM 소유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지난달 20일 해협을 통과해 지난 10일 울산항에 입항한 바 있다.
이어 이달 11일에는 SK해운 소속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 척이 추가로 빠져나왔다. 선박의 용선주인 파키스탄 측이 이란 당국과 자체적으로 협의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발표 전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이다.
종전 합의가 발표된 뒤인 지난 22일에는 장금상선 유조선 2척이 추가로 해협을 통과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24032?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