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식스센스' 새 시즌 출범, 강제추행 피해자 측 "2차 피해 방관"
1,470 2
2026.06.23 14:38
1,470 2

XulVxE

tvN '식스센스' 시리즈가 새 시즌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시즌 첫 방송 직전 불거진 성추행 논란 피해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성추행 피해자 A씨의 법률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23일 "(성추행 가해자) B씨는 지난해 '식스센스:시티투어2' 제작진인 피해자를 강제추행하고, 그 직후 전격 하차시켰다"며 B씨가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CJ ENM은 B씨가 인정한 행위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으로 판단하고 징계했고, 검찰은 B씨의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해 강제추행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는 동안에도 CJ ENM은 B씨를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지 않았다"며 "심지어 B씨는 '식스센스:시티투어' 제작진과 힘을 합해 무고임을 밝히겠다고 보도자료를 돌리면서 대놓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위협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해당 입장문에 "제작진 동의 없이 이뤄졌지만, CP가 낸 입장문에 누구도 이의를 말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하며 "CJ ENM은 이러한 2차 피해를 방관했다"고 덧붙였다.

'식스센스' 시리즈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새 시즌 첫 촬영을 진행한다. 본래 '식스센스:시티투어2'를 잇는 '식스센스:시티투어3'로 알려졌지만, 편성 시간대를 옮기고, 멤버 구성에 변화를 주면서 '식스센스:비사이드'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 명을 바꿨다. 연출은 지난 시즌 공동 연출을 맡았던 박상은 PD가 메인 연출을 맡고, 시리즈를 이끌어온 정철민 PD는 CP로 참여해 프로그램 전반을 관리한다.

'식스센스' 시리즈의 첫 녹화 소식이 알려진 후, 이 변호사는 "(가해자를 포함해) 프로그램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첫 촬영에 들어가는 동안 CJ ENM 안에서 피해자는 방치되고 고립됐다"며 "CJ ENM은 사용자인 기업으로서나 그가 운영하는 tvN이 방송국이라는 지위에 요구되는 책임과 윤리를 외면하였고 프로그램의 이름과 시청률에 기대어 성폭력 가해자를 비호하고 방조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성폭력 발생 후 피해자의 커리어는 중단되었고 관계들은 파괴되었다"며 "'식스센스'는 건강한 웃음, 공정한 사회에의 기여를 표방했지만 실상 여성근로자의 눈물과 상처, 가해자연대로 이미 얼룩졌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가해자를 껴안고 가는 후속 시리즈 강행을 무엇으로 정당화할 수 있냐"며 "CJ ENM은 유재석 씨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어떤 논의를 거쳤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피해자는 십수 년 근속했던 CJ ENM이 tvN이 방송이 가진 공익적 윤리와 소명마저 져버리는 상황 앞에서 심각한 좌절과 절망을 느끼고 있다"며 "CJ ENM의 지향점이 그럴듯한 포장지와 시청률이면 누가 만들든 어떻게 만들든 상관없다는 것이 아니길, 그간 우리 사회가 어렵게 견인해 온 인권감수성에 반하는 것이 되질 않길 바란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15/0005301808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55 06.21 35,3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4,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85,6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06,2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59,8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3,9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599 정보 티데이 이벤트 21:00 64
3098598 정보 과연 이 선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어느 나라 대표로 출전했을까? 1 20:59 152
3098597 유머 요즘 전국적 이슈가 되는 캥새 2 20:59 271
3098596 정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군 두 명 비교해보기 7 20:57 405
3098595 이슈 일본에서 최근에 약간 과장해서 굉장히 인기 많아진 것 같은 여돌.jpg 3 20:56 741
3098594 이슈 연애가 하고 싶어서 연애를 하고 싶은 게 아니고 1 20:56 521
3098593 이슈 한국 의자가 좌판이 깊은 이유 14 20:55 1,037
3098592 이슈 강아지 산책알바하는 듯한 양요섭ㅋㅋㅋㅋㅋ 3 20:55 526
3098591 유머 목이 쭉쭉 늘어나는 앵무새 3 20:54 342
3098590 정보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jpg 25 20:53 1,538
3098589 이슈 왕위를 버리고 출가했을 뿐인데 세계 종교의 창시자가 되었다⁉️ 20:52 511
3098588 기사/뉴스 카메라 달린 에어팟, 내년말 출시 전망…스스로 사물 식별까지? 2 20:51 584
3098587 이슈 사람들 얼굴 가리느라 한시간 걸린 한아름송이 14 20:49 2,103
3098586 이슈 복지 미쳤다는 콘서트 전광판 화면 5 20:49 1,086
3098585 기사/뉴스 경비원이 찾아준 금 25돈…엄마 ‘마지막 선물’, 모르고 버린 밥솥에 있었네 10 20:46 1,725
3098584 유머 피구왕 통키 ㅋㅋㅋㅋㅋ 20:43 191
3098583 유머 아기새가 둥지에서 떨어진것같다는 친구연락받고 튀어감 4 20:43 1,233
3098582 기사/뉴스 세월호 생존 학생, 친구들 곁으로 떠났다 10 20:42 1,713
3098581 유머 무단횡단하다 걸렸다고 뻥쳐보기 1 20:38 613
3098580 유머 다시는 술을 존나마시고 쿠팡을 보지 않겠습니다 24 20:37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