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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주식 투자 8년 ‘자산 10억’ 달성한 직장인…“지나고 보니 ‘이 말’ 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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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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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인이 주식 투자 8년 만에 금융자산 10억 원을 달성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오늘 자산 10억을 달성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오늘 금융자산 10억 원을 달성했다”며 “장이 밀리면서 지금은 조금 내려왔지만 잠시나마 10억 원을 찍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처음 주식 계좌를 개설하며 투자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투자 기간 동안 코로나19 폭락장과 이후 V자 반등, 금리 인상기 등을 모두 경험했다며 “투자를 하면서 흔들릴 때마다 여러 투자 고수들의 조언을 참고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시장을 떠나지 말라’, ‘타이밍을 보지 말라’, ‘주식은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말들이 모두 맞는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A 씨는 자신의 성과가 온전히 투자 실력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취업 후 부모님과 함께 살며 월급 대부분을 저축할 수 있었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좋은 시기를 맞은 것도 운이 좋았다”며 “주식 투자를 시작하며 매수했던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보유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A 씨는 게시글과 함께 자신의 금융자산 내역 화면도 공개했다. 공개된 계좌를 보면 총 금융자산은 약 10억1700만 원 수준으로, 투자 자산은 약 8억4000만 원 가량이었다. 보유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약 4억4000만 원, 삼성전자는 1억5000만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수십억, 수백억 원 자산가들에 비하면 10억 원은 크지 않은 금액일 수 있지만 부동산이나 자동차 없이 순수 금융자산만으로 이룬 목표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0억 원을 달성하면 경제적 자유를 의미하는 ‘파이어족(조기 은퇴족)’을 실현하겠다고 생각해 왔다고 털어놨다.

 

A 씨는 “10억 원이면 지방에 작은 아파트를 마련하고 나머지 자산으로 배당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막상 목표를 이루고 나니 회사를 그만두는 것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일이 힘들어 퇴사를 꿈꿨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며 “회사에 정이 들었고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있다”고 덧붙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99592?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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