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현대백화점 1호점 ‘울산점 동구’, 50년 역사 뒤안길로

무명의 더쿠 | 10:44 | 조회 수 1303

BKvron

 

현대백화점 1호점인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구’가 개점 약 5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해당 부지에는 750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현대백화점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컨소시엄은 최근 HUG의 ‘2025년 제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일반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월 사업을 제안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울산점 동구는 1977년 현대중공업 임직원과 외국인 기술자 등의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문을 연 ‘현대쇼핑센터’가 전신이다. 현대백화점의 옛 명칭인 금강개발산업이 직접 운영하며 유통 노하우를 축적한 곳으로, 1985년 서울 압구정 본점 개장 전까지 그룹 본점 역할을 맡았다. 또 1995년 부산점 개점 전까지는 유일한 비수도권 점포로 운영되며 동구 주민들의 대표적인 쇼핑·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도심 상권이 남구 지역으로 이동하자 울산점 동구 역시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00년 건물을 신축해 재개장했지만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매출은 2016년 1449억 원에서 지난해 798억 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현대백화점은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지역 밀착형 리뉴얼과 본점 연계 마케팅 등을 추진했으나 실적 부진을 막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6월에는 개별 점포 지위를 잃고 울산점의 분점인 ‘울산점 동구’로 지위가 격하됐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부지를 주거와 상업, 문화 시설이 결합한 복합 재개발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거 부문은 750가구 규모로 지어져 현대중공업 직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 저층부 상업 시설은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마스터리스’ 방식을 도입해 지역 상권의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606211120031915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마몽드 X 더쿠💚 더 강력해진 #민트클렌징밤 2세대 출시 체험단 모집 (50인) 20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5·18은 간첩 폭동" SNS에 허위글 올린 30대 男 검찰 송치
    • 12:12
    • 조회 4
    • 기사/뉴스
    • "경기도 곳간 열어보니 빚문서만"…추미애 인수위, 채무 7조원 진단
    • 12:10
    • 조회 147
    • 기사/뉴스
    • 마지막에 그로구 눈으로 욕하는거같음
    • 12:10
    • 조회 124
    • 이슈
    • Mnet 뷰티 & 라이프스타일 예능 '연지곤지' 포스터
    • 12:10
    • 조회 142
    • 이슈
    1
    • 명대사를 서로 바꿔서 연기해 봤다. 학씨! 이제는 미역 흉내를?! 봤으면 꺼져 ☀️ | 김부장 | SBS
    • 12:10
    • 조회 37
    • 유머
    • [속보] 법정서 “세상에” 탄식…‘여고생 살해’ 장윤기, 옥중서 자격증 계획
    • 12:09
    • 조회 453
    • 기사/뉴스
    4
    • 출근전에 고양이랑 인사하고 싶었을 뿐인데
    • 12:08
    • 조회 260
    • 유머
    1
    • “서울 떠나는 청년은 이자 싸게 준다”…저금리 신용대출 쏟아내는 은행권
    • 12:08
    • 조회 218
    • 기사/뉴스
    2
    • 근친엿이 뭐죠? 근친엿이라는 건 말이야(not근친상간)
    • 12:07
    • 조회 609
    • 유머
    4
    • [단독] 신용불량자 된 직업군인 2개 연대 규모…최근 7년간 5000명 넘어[이현호의 밀리터리!톡]
    • 12:07
    • 조회 186
    • 기사/뉴스
    4
    • 대전서 두 자녀 태우고 음주운전 역주행…5명 다쳐
    • 12:07
    • 조회 254
    • 기사/뉴스
    4
    • <참교육> 교사들 PTSD 유발하는 우진엄마 어록
    • 12:07
    • 조회 332
    • 이슈
    5
    • 페스티벌에서 휀걸들한테 붐따(👎) 맞으니까 차라리 (👍) 이렇게 해달라는 몬스타엑스
    • 12:06
    • 조회 230
    • 이슈
    3
    • 고랑에 빠진 만취 렌터카…'자동신고' 스마트워치 탓 음주운전 들통 (사진)
    • 12:04
    • 조회 355
    • 기사/뉴스
    2
    • 엔시티 위시 ➷ ʙᴏʏ ᴍᴇᴇᴛs ɢɪʀʟ
    • 12:04
    • 조회 132
    • 이슈
    4
    • 오마이걸(OH MY GIRL) 향후 활동 및 멤버십 운영 안내
    • 12:03
    • 조회 1099
    • 이슈
    12
    • 카카오뱅크 ai퀴즈
    • 12:02
    • 조회 181
    • 정보
    3
    • 아이오아이 (I.O.I) 공식 플러스챗 채널 운영 안내
    • 12:02
    • 조회 584
    • 이슈
    8
    • [경기종료] 뉴질랜드 1-3 이집트 / 이집트 32강 확정
    • 12:01
    • 조회 570
    • 이슈
    6
    • '부동산 정상화'라 보다니 … 밀려나는 무주택자들은 비정상인가
    • 11:56
    • 조회 867
    • 기사/뉴스
    2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