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족한 친구 빛나게 해준 채원아 고마웠어”…故 이채원 양 49재, 눈물 속 엄수
5,623 25
2026.06.21 23:43
5,623 25
qqpgeM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광주 여고생 흉기 살인사건 피해자 고(故) 이채원(17) 양의 49재 추모식에서 단짝 친구 김나현(17) 양은 끝내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내며 울음을 터트렸다.


김 양은 “네가 떠난 지 49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자기 전에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곤 한다”며 “함께 햄버거를 먹고 케이블카를 타며 웃었던 여수 여행이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울먹였다.


5분여 동안 이어진 편지 낭독 중 김 양이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하자 유족들은 “나현아 괜찮아”라고 말하며 다독였고, 이 말을 들은 추모객들도 고개를 떨구며 흐느꼈다.


이 양의 고교 1학년 담임교사인 정혜윤 씨는 “이 양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손들고 나서서 돕던 아이였다”며 “친구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던 이 양의 꿈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CrtvlM
추모식 마지막 순서로 단상에 오른 이 양의 아버지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이 하늘에서는 만날 때는 나비처럼 훨훨 날아다니자”며 “엄마·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착한 누나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오열했다.


(...)


49재는 오는 22일이지만,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장윤기(23)의 공판이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열었다.


기억과 애도·위로·동행의 약속·이별을 주제로 4부에 걸쳐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친구들, 노동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fxoGBJ
이 양이 생전 응급구조사를 장래 희망으로 꿈꿨다는 소식을 접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소방지부는 자체 제작한 명예소방관증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https://naver.me/G3vg14Fs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아로마티카💙 무더위에 두피후끈! 유분폭발! 이 모든 걸 한방에 해결해 줄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더블기획] 체험 이벤트 (50명) 346 08.21 29,37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47,9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91,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10,0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308,8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8,8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4,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8,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7 20.05.17 8,853,3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16,4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1,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437 정보 꼬리의 역할 3 10:55 165
3138436 이슈 디아크가 직접 해명하는 마약 혐의 체포 전말.shorts 2 10:53 677
3138435 이슈 고윤정이 리센느 제나에게 준 선물들 15 10:49 1,385
3138434 이슈 책 많이 읽으면 좌파 된다더니 역시… ㅋㅋㅋ 20 10:48 1,821
3138433 이슈 HONDA의 유명한 엔지니어 분이신데 하는 말이 전혀 귀에 안 들어옴 15 10:46 1,353
3138432 이슈 도쿄 아다치구 히토쓰야 1초메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소화 설비의 스프링클러에서 소화제가 대량으로 분사된 것이 발견됐습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오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3 10:45 722
3138431 유머 (주의) 손가락에 박힌 철심 빼기.gif 12 10:44 1,588
3138430 이슈 등에 매미가 앉았을 때.twt 1 10:41 719
3138429 이슈 [루머] 갤럭시 s27 울트라 디자인 46 10:41 3,073
3138428 이슈 홍수 때문에 부엌이 물에 잠기니까 어항에서 살던 새끼 거북이가 부엌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해주는거래 11 10:40 2,102
3138427 이슈 역사 속 인물들 키 흥선대원군 150cm에 놀라고 이성계 195cm에 두 번 놀람 ㄷㄷ 43 10:38 3,102
3138426 유머 가톨릭 너무 기괴오컬트 같다 11 10:38 1,352
3138425 이슈 최근 화제인 가장 미국적인 무대 3 10:37 1,803
3138424 유머 체형 비판으로 상처받은 소녀는 나한테 오렴 9 10:36 2,640
3138423 이슈 역대 스파이더맨 국내 최고 흥행 달성한 브랜드 뉴 데이 14 10:32 1,108
3138422 정보 일본 대표 성우 노자와 마사코 ​​90세 기념 프로젝트 시동 3 10:31 649
3138421 정보 리메이크 된다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영화 9 10:30 3,248
3138420 이슈 한밤중에 국도에서 사진 찍다가 경찰한테 신분증 검사 받은 일본인 5 10:29 2,511
3138419 이슈 찹츄를 당황시킨 엄마 아빠의 양말 4 10:27 1,659
3138418 기사/뉴스 주우재 ‘호프’ 바미기르 닮은꼴, 길고 가녀린 팔다리에 ‘다리기르’ 등극(놀뭐) 5 10:25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