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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론·윤어게인’ 기승에… 2030, 잠실 버리고 홍대로 갔다

무명의 더쿠 | 06-21 | 조회 수 3691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청년 단체 'BOSS 홍대'는 지난 20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피켓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집회 현장에서 태극기를 제외한 모든 깃발의 반입을 금지했으며, 주최 측이 배포한 '재선거' 피켓만을 사용하게 했다. 집회의 변질을 막기 위해 악기 사용 역시 전면 제한했다.


이들이 올림픽공원을 떠나 홍대로 향한 이유는 기성 극우 세력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한 선을 긋기 위해서다. '윤어게인' 등 강경 보수 세력이 외치는 부정선거론 대신,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불거진 '지방선거 재선거 필요성'이라는 상식적 담론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집회가 장기화되면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이용하는 체육계의 피해와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산하 일부 단체들은 핸드볼경기장 내 업무 공간과 장비 접근이 차단되자 새 사무실 마련과 경기용품 재구매 등 대체재 마련에 나섰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 단체의 행정적 피해 액수는 약 41억4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에는 시위 참가자 3명이 경기장 출입문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올림픽 공원 집회 현장을 지켜본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주최자가 없다 보니 당초 집회의 모토는 좋았으나 각 세력의 이해관계가 완전히 갈라졌다"고 진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3277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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