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1년만에 文정부 4년차 전세난 엄습 "일잘러 정부의 정책 참사"
19,021 348
2026.06.21 21:11
19,021 348

[대통령이 촉발한 전세 종말론] ⑩ 현실화된 전세대란
올해 6월 전세대란, 이미 2020년 수준
전세 공급 틀어쥐더니 '전세 소멸이 정상화' 궤변
입주물량 급감으로 하반기 추가 악화 우려

 

[땅집고]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에 붙은 매물 안내문. / 연합뉴스

[땅집고] 올해 들어 서울, 특히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2020년 수준의 전세대란이 현실화했다. 2026년 연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전세 수급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장의 선제적인 경고에도 반대로 전세 공급을 틀어쥐는 정책으로 일관한 정부가 낳은 정책 참사이다. 급등한 전세금이 결국 매매 가격까지 밀어올리는 현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KB부동산 시계열지수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82.5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강북 14개구의 전세수급지수는 189.3까지 올라 2020년 12월 이후(189.8) 5년6개월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수요와 공급의 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과거 경험상 189란 수치는 이미 전세 대란이라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다.
 
[땅집고]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추이./그래픽=이혜림PD
 

현재 서울의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은 이미 역대 최악의 전세대란 중 하나로 불리던 2020년 하반기 수준에 근접했다. 이 때는 문재인 정권 당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계약갱신청구권(2+2년)이 도입되며 전세금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다. 인위적 규제로 가격을 끌어 내리려는 시도는 오히려 역효과만 발생한다는 시장의 상식이 현실에서 입증됐던 시기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작년 6월 146.03에서 7월 144.95로 일시 감소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초 160선, 이어 170과 180선까지 연이어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에 대해 “(부동산 시장 왜곡의) 정상화 과정"이라고 말한 것이 무주택자들의 불안한 마음에 불을 지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서울에서는 전셋집을 구할 때 세입자들이 주택 내부를 보지도 않고 계약을 결정하는 이른바 ‘노룩(No-Look) 전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집 내부를 보려고 시간을 맞춰보는 짧은 기간 동안에도 매물이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2년차 전세대란, 문재인 4년차보다 심각

이재명 정부 2년차인 2026년 현재의 전세 대란은 문재인 정부 4년차의 전세대란 당시보다 더 심각하다. 2020년 당시 서울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4만9000가구나 되는 입주 물량이 쏟아졌음에도 전세금이 폭등했다. 반면 2026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8880가구(추정치)로, 전년 대비 41.7%가 감소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다.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이주까지 겹쳐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8일 ‘2026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주택 전세금이 3.6% 더 올라 연간 5.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이나 서울 시장을 지방과 구분하지 않았지만 수도권 전세 시장의 상승률이 더 클 수밖에 없다.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6/19/2026061902292.html

 
댓글 3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03 06.21 16,3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98,8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53,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77,7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29,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1,1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18,2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2,0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0,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5740 이슈 현재 러브버그 분포도 577 06.21 39,578
155739 이슈 인터넷 정보를 너무 맹신해서는 안되는 이유 221 06.21 46,653
155738 이슈 jtbc 망하면 내 이혼숙려캠프는 251 06.21 52,898
155737 이슈 2030들은 함부로 반려동물을 키우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 440 06.21 47,661
155736 이슈 허남준 연기 종합선물세트 같은 멋진신세계 차세계.gif 251 06.21 19,083
155735 이슈 갑자기 트위터에서 터진 소녀시대 미스터택시.twt 422 06.21 65,221
»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1년만에 文정부 4년차 전세난 엄습 "일잘러 정부의 정책 참사" 348 06.21 19,021
155733 이슈 전자과 아빠가 있으면 생기는 일... 142 06.21 24,126
155732 정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서울 계곡 170 06.21 21,422
155731 이슈 남친한테 너 군대 안갔잔아; 했다가 싸웠는데 367 06.21 63,323
155730 이슈 [KBO] 프로야구 6월 21일 경기결과 & 순위 213 06.21 21,476
155729 이슈 오빠한테 사과 받고 싶은데 598 06.21 62,125
155728 이슈 어제랑 다른 곡으로 "(구) 안어울리는 노래 챌린지" 말아온 세븐틴 🕺🏻 130 06.21 8,889
155727 이슈 베트남 혼혈인데 열등감때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고통스럽다 727 06.21 78,766
155726 이슈 중남들은 수박을 가져오면 가운데 부분을 좋아하는 여자한테 먼저 먹여준다고 함 420 06.21 62,123
155725 기사/뉴스 [속보] '감전 가능성 있나' 곡성서 9·11세 형제 물놀이 中 쓰러져 사망 247 06.21 52,587
155724 정치 민주당 복귀 예고하는 김민석 총리 384 06.21 21,211
155723 기사/뉴스 전남 곡성 물놀이시설서 물에 빠진 어린이 형제 숨져 369 06.21 55,258
155722 이슈 사귀고 첫 데이트했는데 남친이 집에 놀러오래 294 06.21 56,778
155721 유머 자기야 오늘 아쿠아리움 휴무래 ㅠㅜ 470 06.21 9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