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모리아키나가 최전성기 당시 일본의 온갖 대상들 다 휩쓸어담은 히트곡
무명의 더쿠
|
06-20 |
조회 수 1483
https://www.youtube.com/watch?v=RGRKiuL3xrQ
미 아모레 (1985년 연간2위곡)
1985년 레코드대상, FNS 가요제 등
그 해 온갖 연말 시상식의 대상을
이 노래로 다 휩쓸어버리며 아키나는 가요계의 최정상에 우뚝 서게 됨
저 시대에 레코드대상을 받는다는 건, 업계가 “이 사람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다”라고 공인하는 느낌이었고
물론 레코드대상은 어른들의 사정이나 업계 정치도 섞이지만....
어쨌든 TV를 보는 일반 대중에게는 권위가 매우 강했던 시대였음
'미 아모레'의 라틴, 탱고, 이국풍, 카니발, 정열, 이별이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는
아키나를 더 이상 소녀풍 아이돌이 아니라
어디인지 모를 남국의 밤과 축제 속에 있는 여자로 보이게 만들었고
화려한 버블시대의 밤거리를 누비는 도시여성의 이미지로 변모하게 됨
이노래 뿐 아니라 '장식이 아니야, 눈물은'도 84년 발매곡이지만
85년까지도 연간 탑10에 들만큼 메가히트를 기록했는데
이제 아키나는 더 이상 “세이코의 라이벌”이라는 말로만 설명하기 어려워짐
한 때 세이코와 경쟁한 건 맞지만, 검은 카리스마·상처·정열·무대미학으로 대표되는 자기만의 왕국을 이미 너무 크게 세워버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