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스타인데…류혜영 "배우는 기다리는 직업, 일기 쓰며 버텼다"('나혼자산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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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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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혜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러닝복으로 갖춰 입고 한강을 찾았다. 그는 지난해에만 10km 마라톤을 두 차례 완주했다며 남다른 러닝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류혜영의 러닝 스타일은 조금 달랐다. 다른 러너들에게 연이어 추월당하면서도 자신의 속도를 끝까지 유지한 것.류혜영은 "슬로우 러닝을 좋아한다"며 "도착만 하면 된다.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일기 쓰기 루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류혜영은 "마음이 힘들어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며 "불안한 시기에 무언가를 적다 보니 제가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는 기다리는 직업"이라며 "자기만의 루틴을 지키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한 "일기를 쓰는 시간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시간이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꾸준히 쌓이다 보니 행동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람마다 각자의 시기가 있는 것 같다"며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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