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100일 넘게 묶인 선박 움직인다…호르무즈 재개 이틀간 17척 통과
411 0
2026.06.19 19:26
411 0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발효로 호르무즈해협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갔다. 미국·이란의 해상 봉쇄가 해제되고 상선 통항이 재개되면서, 100일 넘게 해협 안에 머물러 있던 상업 선박들의 통항이 재개됐다. 해협에 묶여있는 한국 선박 24척도 곧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에이피(AP) 통신은 선박 데이터 업체 클레르를 인용해 18일 6척, 19일 11척의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선박 추적업체 윈드워드(Windward)도 양해각서 체결 직후 최소 7척의 선박이 통항을 재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쟁 이전 하루 평균 140척의 선박이 통항한 것을 감안하면 아직 적은 수준이지만, 차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7일 미국 대통령과 이란 대통령의 양해각서 서명으로 호르무즈해협의 재개방이 본격화했음을 보여주는 첫 신호로 해석된다. 양해각서는 이란이 60일간 해협을 무상으로 개방하고 이후 이란과 오만이 공동으로 해상 서비스 체계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군도 대이란 해상 봉쇄를 공식 종료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란 항만과 연안 지역을 오가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해제했다”며 “현재 이란 항만을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방해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 사항이 준수되고 완전히 이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 해군 함정은 인근 해역에 계속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 후속 조치로 해협 통항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19일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누리집을 통해 상선들의 통항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희망하는 상선은 사전에 통항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접수된 요청을 최우선으로 신속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해협 안에 있는 선박들이 순차적으로 통항 신청에 나섰다. 현재 페르시아만 내부에는 해협 통과를 기다리는 상선 약 550척이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선박은 24척에 이른다.

해상 안전 경보도 완화됐다. 영국 해군 산하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호르무즈해협의 위협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보통’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4월 중순 경보를 최고 단계로 올린 지 약 두 달 만이다.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란 쪽 협상을 이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미국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란도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60일간의 무상 통항 이후 해상 서비스 비용 부과 방침을 밝힌 상태다. 원유 공급망 불안은 다소 진정됐지만 통행료 문제와 미·이란 간 불신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10491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 07.13 47,71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7.13 24,9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24,9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5,9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3,5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81,8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3,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4,0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017 이슈 생년월일 예시에 세월호 참사 넣은 거 파묘된 고려대병원 앱 13:39 134
3115016 기사/뉴스 李대통령 ‘20억 초고가 주택 보유세 부담 ’에 “그거 하면 우리 큰일 날 것 같다” 13:39 128
3115015 이슈 아침 문화가 발달해있다는 중화권 국가들의 주요 아침메뉴.jpg 13:39 225
3115014 이슈 한 대에 200명 타는 케이블카 2 13:38 340
3115013 유머 @사장님이 우천취소 안 하셔서 나 너무 당황함.. 2 13:36 1,010
3115012 이슈 패스안줬다고 욕먹은 노르웨이 축구선수 근황 7 13:35 879
3115011 기사/뉴스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 1차 라인업 13:35 486
3115010 기사/뉴스 [단독]‘홍명보 살해 협박글’ 10대 검거…“장난이었다” 6 13:34 286
3115009 기사/뉴스 개봉 D-1 ‘호프’, 벌써 47만명 몰렸다 5 13:34 167
3115008 기사/뉴스 "현실판 '참교육' 시작됐다"…전국 최초 '교권보호전담관' 제도 도입 3 13:33 402
3115007 기사/뉴스 李대통령, 초고가 1주택 기준에 "20억 하면 큰일 나, 30억도 가혹"(종합) 18 13:32 712
3115006 이슈 [월드컵]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누가 우승하던 징크스 하나는 깨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8 13:28 1,048
3115005 유머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어서타 27 13:26 2,777
3115004 기사/뉴스 [공식] 박나래 측, 1인기획사 불법 운영 검찰 송치에 "전 매니저 등기이사 취소 완료, 등록 절차 밟는 중" 14 13:24 2,406
3115003 유머 서로 아닌걸 알면서도 놓지못하는 관계를 뭐라고 하는지 알아? 8 13:24 1,352
3115002 기사/뉴스 ‘1박2일’ 개편 효과 톡톡, 이용진 이기택 굴러들어온 복덩이였네 9 13:24 750
3115001 기사/뉴스 [속보]50대 여성이 몰던 벤츠, 인도로 돌진 30대 보행자 사망…운전자 “급발진”주장 9 13:23 1,149
3115000 정보 환율 근황 55 13:23 2,678
3114999 유머 사람들 다 깨어있는데 자고 있는 댕댕이 7 13:22 997
3114998 유머 친환경적인 성주군 참외 수매장 주차 차단기 근황 14 13:22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