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형님 남편이나 시키세요"⋯손 하나 안 대는 동서, 감싸는 도련님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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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 모임 때마다 반복되는 갈등으로 힘들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동서는 자신보다 두 살 어린데도 시댁에서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식사 준비나 설거지 등 가족들이 함께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자리에 앉아 있기 일쑤이며, 대신 도련님이 움직이지만 실제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동서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제가 왜 해야 하냐"고 되묻거나 "여기는 제 집이 아니라 남편 집이니 남편이 하면 된다"는 식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또 시어머니 혼자 식사 준비를 하는 것이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하면 동서는 "형님도 쉬고 남편들 시키면 된다"고 무심하게 반응했다고 한다.
A씨는 화가 난 나머지 "그럴 거면 시댁 유산도 바라지 말라"고 말했다가 오히려 비웃음을 샀다고 털어놨다. 동서는 "그거 몇 푼이나 된다고 관심도 없다"며 비꼬는 말투로 응수했다고 한다.
특히 A씨는 동서가 일부러 자신을 자극하는 발언을 반복한다고 주장했다. 시댁을 떠날 때면 "원래 시댁 일은 남편이 하는 거래요"라며 들으라는 듯 말하거나 자신과 언쟁이 생긴 뒤에는 도련님에게 달려가 하소연한다고 설명했다.
도련님 역시 아내 편을 들며 오히려 A씨를 문제 삼았다고 한다. 남편과 시어머니도 "네가 좀 참아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만 예민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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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마트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도 동서는 먼저 본 척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하자 "밖에서까지 아는 척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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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합의된 내용을 형수가 뭔데 딴지를 거냐" "시동생이 일하는데 느려서 문제인 건 별개지" "너도 남편 시켜"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