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런 환자들 부담을 덜어주고자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원형탈모 같은 질환뿐 아니라 유전이나 노화로 생기는 안드로겐성 탈모에도 건보를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청년층 탈모 환자가 우선 적용 대상이 될 거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해 12월 업무보고 : "옛날에는 이걸 미용이라고 봤는데, 요새는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건보 재정은 올해 5조 원 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료 수입을 지출이 앞지르면서 적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건보 재정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탈모가 우선순위가 될 수 있냐는 주장이 나옵니다.
[김성주/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 "중증 암환자라든지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 필요한 약들에 대한 것도 지금 제대로 급여가 안 돼서 환자들이 엄청난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는데…."]
정부는 다음 달 초 공개 토론회를 열어 국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20215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