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6.4%→상승세 심상치 않다…역대급 반전 서사로 입소문 난 韓 드라마


[TV리포트=김나래 기자]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의 신하균과 신동미가 마침내 진실의 식탁 앞에 마주 앉는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과거 한 가닥 했던 세 남자가 운명적인 이끌림으로 다시 뭉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어도 의리와 본능만큼은 살아있는, 인생의 절반을 달려온 ‘프로’들의 짠내 나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강영애 검사(김신록 분)가 봉제순(오정세 분)의 정체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그가 의문의 인물 ‘불개’일 가능성을 확신하는 모습이 담겼다. 동시에 도회장(권율 분)의 계략과 한경욱(김상경 분)의 협박에 사면초가에 몰린 김선중(강신일 분)이 결국 시장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오십프로’ 측은 18일, 주인공 정호명(신하균 분)과 권오란(신동미 분)의 숨 막히는 대치 상황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무거운 침묵이 흐르는 식탁에 마주 앉아 있다. 앞서 정호명은 도회지의 덫에 걸려 위기에 처한 권오란을 구하는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국정원 요원으로서의 본모습을 불행 중 다행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정호명의 고백에 충격을 받은 듯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권오란의 모습이 포착되어 이들 부부에게 닥친 균열의 크기를 짐작게 한다.
여기에 봉제순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늘 순진하고 선한 미소를 짓던 봉제순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선공개 영상에서 정호명과 강 검사의 대화를 은밀히 엿들은 그가 싸늘한 표정으로 병실을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그가 마침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본색을 드러낸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오십프로’ 7회는 최고 시청률 6.4%(수도권 5.5%, 전국 5.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흡인력 있는 전개를 예고한 MBC ‘오십프로’는 오는 19일과 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MBC ‘오십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