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막아선 '올다르크'?...'업무방해' 극우 여성 추앙하며 "모금·후원"
무명의 더쿠
|
15:25 |
조회 수 698

성조기를 허리에 두른 이 여성이 붙들었던 문을 결국 그 누구도 뚫지 못했습니다.
이틀 전 잠실 개표소를 끝까지 막아선 시위 참가자에게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일부 시위 참가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목소리.
변호사비 모금과 후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역시 "무료 변호"를 말했습니다.
'애국동지'라 불리던 이 여성에게 급기야 또 하나 붙은 수식어 '올다르크'.
올림픽공원과 잔다르크를 엮은 단어로, 여성을 영웅처럼 떠받드는 현상까지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잔다르크를 빗댄 인공지능 이미지 역시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으로 인해 체육단체와 시위대 간의 진입 합의가 불발되면서 극우 세력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참정권을 지키겠다는 목소리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
시위의 성격이 이미 변질됐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의원 (CPBC '김준일의 시사천국') : 구호 자체가 꼭 전체는 아니지만 뭐 부정선거라든지 저희 의원들이 가는데 빨갱이라고 하질 않나. 이게 초반에 참정권 침해를 주장하던 젊은이들의 집회에서 많이 정치적인 분들로 좀 퇴색되지 않았나...]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CBS '박성태의 뉴스쇼') : 체육회 활동은 아마 자리를 점거를 하더라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정상 아니겠어요?]
짙어진 정치색에 더해 어젯밤(17일)엔 종교집회가 열리는 새로운 양상까지 포착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9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