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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난민들에 음식·일자리 대가 성관계 요구”…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 성착취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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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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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직원들이 내전을 피해 도망친 수단 난민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MSF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수단 내전을 피해 이웃 국가인 차드 동부로 피난 온 난민 중 최소 59명이 MSF 직원들로부터 성적 학대 및 착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중에는 어린 소녀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고서는 이 같은 착취 행태가 사실상 ‘성매매(인신매매)’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범죄는 수단 내전 발발 약 1년 뒤인 2024년부터 자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피해자들은 구호품 배급이 끊기는 등의 보복을 두려워해 피해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용기를 내 문제를 제기한 이들조차 단체 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공식 고충 처리 절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MSF는 AP 통신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번 비위 행위는 MSF의 가치와 책임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피해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점을 깊이 후회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MSF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가해 직원 18명을 해고했으나, 일부 피의자는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xxotg3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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