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상파 독점 중계 수혜 톡톡… JTBC 제치고 월드컵 시청률 1위

17일 KBS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1차전 이란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9%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3.0%, 2049 시청률 또한 0.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과 체코전에서는 KBS가 8.5%, JTBC 5.65%로 집계되며 KBS가 일찍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KBS 중계진에 합류해 이란과 뉴질랜드 경기의 해설을 맡은 김신욱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이란이 잘한다고 느꼈던 건 '세컨드 볼' 싸움이었다. 예측도 뛰어나고 싸우고 부딪히는 경기에서 강한 게 이란 선수들이다"라며 국가대표 시절 경험을 비롯해 다양한 소회를 남겼다.
같은 날 진행된 H조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1대 1로 비겼고 KBS는 이 경기에서도 시청률 전국 1.5%로 1위를 차지했다. 사상 첫 승에 도전한 이집트와 강호 벨기에의 경기도 1대 무승부로 끝이 났다. 또 우승 후보인 스페인이 사상 첫 월드컵 진출팀인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KBS는 내달 19일까지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를 지상파 단독 중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체코전 승리에 이어,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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