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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응급 제왕절개로 득남…"아이에 미안해 눈물 쏟아졌다" (인터뷰)

무명의 더쿠 | 16:31 | 조회 수 4932

https://img.theqoo.net/ePLkHA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남보라가 '엄마'가 됐다. 


남보라는 지난 15일 아들 콩알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 지 1년여 만에 엄마가 되는 경사를 맞았다.


17일 출산 소식을 알린 남보라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몸은 회복 중이지만 잘 지내고 있다"며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챙겨줘서 잘 지내는 중이다. 무엇보다 콩알이(태명)를 보면 힘든 것도 금방 잊게 되는 것 같다"고 현재 컨디션을 전했다. 


당초 남보라는 자연주의 출산을 준비했으나, 양수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곧장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그는 "사실 많이 놀랐다. 자연주의 출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제왕절개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아무런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가장 컸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이의 안전이 가장 중요했다. 무사히만 만나자는 마음이 가장 컸다"며 "결국 출산은 엄마의 계획이 아니라 모든 상황이 맞아야지 가능하다는 걸 배우게 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이와의 첫 만남 순간도 회상했다.


"아기의 우렁찬 울음 소리를 듣고 건강하게 잘 태어났구나 하는 안도감이 가장 컸다"는 그는 "한편으로는 더 건강한 환경에 있게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이 쏟아졌던 것 같다. 10개월 동안 품고 있으면서 언제 만날까, 어떻게 생겼을까, 기대감과 설렘이 컸는데 드디어 품에 안을 수 있게 돼 기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많은 동생들을 케어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콩알이의 엄마가 된 남보라. 그는 "엄마라는 역할은 또다른 차원의 책임감이 주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랄 수 있게 지도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공개했다. 


가족들의 반응도 대신 전했다. 그는 "갑자기 응급 제왕을 한다고 하니 가족들이 많이 놀랐다. 엄마는 늦은 밤에 병원에 뛰쳐와서 수술하는 내내 밖을 지켰고, 동생들도 계속 연락하면서 수술이 잘 되길 바랐다"며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한 마음으로 함께해주는 가족이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20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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