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서 3살 다현이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달 29일 친부와 친모, 외조부모 등 4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외조모는 지난해 12월 차량 안에서 다현이가 앞좌석으로 넘어오려 하자 뒤통수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외조부는 심한 욕설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친부와 친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세 아들을 상대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효자손으로 때리거나 서로 싸우게 하는 등 신체적·정서적 학대와 방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부는 지난 4월 9일 양주시 자택에서 다현이를 돌침대에 내팽개쳐 숨지게 한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조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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