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욱일기 길거리 응원'에 한국인들과 FIFA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은 여전히 "한국만 문제 삼는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앞서 FIFA 측은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 욱일기 응원을 금지했고, 일부 일본인들은 이에 반발하며 거리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시작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SNS에 "이는 어리석은 짓이고, 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한다는 건 정말로 잘못한 행위일 뿐이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일본 현지 포털에서는 '욱일기 응원'이 현재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야후재팬에 실린 중앙일보 일본어판 관련 기사에는 댓글이 무려 1500개가 넘게 달린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댓글의 내용에 있는 "일본 축구 협회도 욱일기 사용을 제한한 FIFA에 항의해야 한다"는 댓글에 '좋아요' 수만 1만 개 이상 달리고 있다. 자기들의 잘못에 대한 뉘우침은 전혀 없었다.
서 교수는 "이는 일본 누리꾼들이 욱일기에 대한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지 못했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우익 성향의 누리꾼들은 제 SNS의 다이렉트 메일로 계속해서 공격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이런다고 욱일기 사용이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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