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13-3부는 조병규가 자신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오는 8월 28일로 확정했다.
이번 2심에서는 이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소송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청구 금액 또한 기존 40억 원대에서 9억여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앞서 진행된 1심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병규 측의 청구를 전면 기각하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조병규 측은 A씨의 허위 사실 유포로 명예가 실추되어 광고 해지 및 작품 출연 취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위자료를 포함해 총 40억 원 규모의 배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조병규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A씨의 주장을 허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조병규의 국내 지인 및 뉴질랜드 유학 시절 동창들이 작성한 진술서에 대해서도 친분 관계 등을 이유로 뉴질랜드 현지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위를 증명할 핵심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조병규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사건 역시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병규 측이 법원의 기각 판단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하면서, 양측은 또 한 번 법적 다툼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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