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늘릴수록 손해" LH, 임대 손실 2.5조…영업익으로 이자 내기도 버겁다
1,026 5
2026.06.17 09:30
1,026 5
LH 임대주택 자산·공공임대 손실 추이/그래픽=이지혜
LH 임대주택 자산·공공임대 손실 추이/그래픽=이지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자산이 11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공공임대 부문 손실도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 차를 맞아 3기 신도시와 매입임대 확대 등 공급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LH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재무 부담도 함께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LH의 임대주택 자산은 2021년 92조1723억원에서 2024년 110조8851억원으로 3년 새 18조7128억원 증가했다. 공공임대는 공급 이후에도 장기간 보유·운영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공급 물량이 누적될수록 LH가 관리해야 하는 자산 규모도 불어나는 구조다.

 

실제 LH는 공공 임대 공급의 절대량을 차지한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수는 197만2358가구에 달한다. 이 중 LH가 공급한 물량은 146만9340가구로 전체 74.4%를 차지한다.

 

공공임대 관련 LH의 손실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는 추세다. 공공임대 부문 손실 규모는 2021년 1조7792억원에서 2024년 2조5216억원으로 확대됐다. 임대이익률은 -123.9%에서 -150.3%로 악화했다.

 

이같은 흐름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조성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LH를 중심으로 한 공공 공급 역할도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비아파트 공급에서는 LH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내년까지 수도권에 공공 매입임대주택 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6만6000가구는 서울·경기 규제지역에 집중 공급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신축매입약정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초기사업비 지원과 공사비 지급체계 개선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LH 공급 확대·개혁 현황/그래픽=최헌정

 

 

문제는 공공임대 확대에 따른 부담이 LH 재무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간 LH는 택지 판매와 분양주택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공공임대 부문 손실을 보전해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개발 부문의 수익성이 둔화하면서 공공임대 손실을 보전해 온 '교차보전' 구조도 한계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LH는 지난해 영업손실 6413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통합 출범 이후 처음 적자를 냈다. 총부채는 173조6567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예산정책처는 LH의 이자보상배율도 2021년 2.15배에서 2024년 0.2배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 이익만으로는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의미다.

 

 

LH를 둘러싼 개혁 논의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LH 혁신위원회는 조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 기능과 토지 관리 기능 분리, 사업 구조 조정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부는 LH 조직 개편을 통해 공급 확대와 재무 건전성 확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풀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공공임대 확대에 따른 자산 증가와 손실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지속되는 만큼 재무 건전성 관리 방안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www.mt.co.kr/estate/2026/06/03/2026060213485782237

지금 LH 부채가 170조 넘는데 여기서 공공임대 사업부는 적자임

최악의 경우 지금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 마저 중간에 임대료 확 오르거나

소득, 재산 보는 비율 더 빡쎄 질수도...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44 00:05 12,74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1,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32,4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0,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87,1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7,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809 기사/뉴스 엔화 바닥 치는데 원화 웃는다?…40조 벌어온 ‘이 기업’ [잇슈 머니] 09:39 70
3125808 기사/뉴스 허성범, '피의게임X' 폭력 논란 속.."목 졸리는데 버티다 심각해져"[전문] 4 09:37 574
3125807 기사/뉴스 브브걸, 올여름 폼 美쳤다..'바디 웨이브' 인기 순항 1 09:37 125
3125806 이슈 프로미스나인 + 아이브 막내조합 Got a boost of Vitamin 09:36 51
3125805 이슈 [공식]한로로, J팝 리메이크 합류..'30년 인기 日명곡' 부른다 5 09:34 494
3125804 기사/뉴스 신민아·주지훈·이종석 '재혼 황후', 올가을 만난다 3 09:34 455
3125803 이슈 [KBO] 초등학생 두린이한테 편지받고 편지 주인 찾는 야구선수.twt 3 09:32 659
3125802 기사/뉴스 [Why] 14년 만에 새벽배송 열린다는데… 마트는 왜 웃지 못하나 4 09:32 488
3125801 정치 [김강산 칼럼] 대통령의 아름다운 매매 기술 09:29 190
3125800 기사/뉴스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해" 여친 부모님 뵙고 산 복권 '20억' 잭팟 13 09:29 1,637
3125799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오케스트라 협연 앙코르로 정규 4집 투어 마무리 5 09:28 105
3125798 기사/뉴스 '선 넘었다' 비비, 워터밤 19금 파격 퍼포먼스 갑론을박 [이슈&톡] 51 09:26 2,116
3125797 이슈 웹소설 원작 드라마 <재혼황후> 티저 포스터 .jpgif 28 09:24 2,763
3125796 기사/뉴스 "인도 국민 간식 됐다"…롯데웰푸드, 초코파이 제4라인 가동 15 09:21 1,269
3125795 유머 야간에 바다에 들어가는 남성을 단속하는 드론 4 09:21 913
3125794 기사/뉴스 '사금융' 전세 줄이고 역세권 공공임대 늘리고…李정부 임대시장 재편 42 09:20 696
3125793 유머 새순만 쏙쏙 뽑아먹는 그아빠에 그딸🐼💚🩷 14 09:20 914
3125792 기사/뉴스 [속보] '집 사주는 부모' 없으면 서울살이 출세길 대신 '고생길' 5 09:20 733
3125791 기사/뉴스 영케이 "솔로 앙코르 콘서트? 아쉬움 남기고파… 음원 1위하면 춤출 것" [인터뷰 맛보기] 1 09:18 216
3125790 기사/뉴스 "2.1억 주고 23억 집 샀다"…李대통령 판 그 아파트, 3채 중 1채 '근저당' 14 09:16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