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랑 너무 다르잖아”…344억 들인 창원 ‘빅트리’, 결국 경찰 수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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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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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당초 조감도와 크게 다른 외관으로 논란을 빚은 경남 창원시의 도심 전망대 ‘빅트리’와 관련해 창원시가 감사를 벌여 담당 공무원들을 문책하고 민간사업자 측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 2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4개월간 성산구 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시설 빅트리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빅트리 외관이 공개된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조감도와 딴판인 흉물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관련 절차 이행 실태와 행정 판단의 적정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시는 담당 공무원들이 빅트리 디자인 최종 변경 과정에서 감리자와 민간사업자가 관계법령에 따른 공식 검토·보고를 적정하게 이행했는지 자세히 확인·검토해야 했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시 관련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 5명 가운데 4명에게는 훈계·주의 조치를 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징계를 의뢰했다.
나은정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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