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참교육’ 열풍에 교육계 뭉쳤다…‘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 출범
1,116 9
2026.06.16 13:18
1,116 9

학부모·교원·교육단체 11곳 참여, 교육 현장 신뢰 회복 선언
“교사·학부모 불신 심화…학생 학습권까지 위협”
내년까지 토론회 8차례 개최, 정책 개선안 정부·국회 건의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의 흥행을 계기로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교육 현장의 신뢰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교육계 차원의 국민운동이 출범했다.

교육의봄,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11개 교육단체는 16일 서울 용산구 교육의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운동에는 교육비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기윤실교사모임, 수업과성장연구소, 평화비추는숲,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회복적정의실천가협회 등도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참교육’이 현재 교육 현장이 직면한 위기를 보여주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학습권 약화, 학교 교육의 사법화 등이 심화되면서 교육공동체 내부의 갈등과 불신이 누적돼 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학교폭력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으며 교원과 학생의 안타까운 사망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 문제를 둘러싼 소송이 일상화되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부모와 교원 간 신뢰 붕괴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권 보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단체들은 “학부모는 교직 사회를 신뢰하지 못하고 교사는 학부모를 두려워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 사이에서 학생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과 징계 중심의 엄벌주의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으며 오히려 대립과 불신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운동은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이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존중받는 학교 △교사의 인권과 교육권이 존중받는 학교 △교직 사회와 학부모 사회 간 신뢰 회복 △수업과 생활지도를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학교 현황에 대한 종합적·정확한 실태 조사 △자발적 실천 운동 확산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신뢰 기반의 제도·법률 마련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참여 단체들은 앞으로 8차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논의를 이어가고, 내년까지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단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지난 10년간 누적된 교육 정책의 모순과 이해당사자 간 갈등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멈춰 선 교실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갈라진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다리를 놓아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교육’의 흥행은 정치권의 교육 정책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연구원은 교육부 내 ‘교육활동보호국’ 신설을 제안했으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도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국’ 도입 검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교육부는 현재 별도 조직 신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국민운동이 ‘참교육’ 열풍을 계기로 제기된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사회적 논의와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606160072#_enliple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46 07.15 40,69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3,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4,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5,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2,6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1,0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5,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811 기사/뉴스 "이따 만나자더니"…워터파크서 숨진 7세 여아 母 글에 추모 물결 21:26 184
3117810 이슈 15,500원에 주문한 교토 카레 우동 2 21:24 308
3117809 이슈 우리나라 5대 재벌 가문들이 대기업 수준으로까지 커진 스토리.TXT 3 21:21 852
3117808 유머 리센느 안월잘부 곰 비하인드 꾸대표 댓글 봤어? 6 21:21 551
3117807 이슈 런던에서 몇 년째 기승을 부리는 폰 도둑놈들 7 21:19 1,077
3117806 이슈 에이티즈 BAD 챌린지 엑소 카이 ver 9 21:19 587
3117805 유머 강유미: 그럼 검찰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을까요? 7 21:18 1,120
3117804 유머 산골 억척 아지매에 빙의해보았다 7 21:15 679
3117803 유머 우리가 실제로 요리하는 모습의 가장 정확한 버전... 38 21:14 2,274
3117802 이슈 수감자들이 감옥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에게 보낸 편지 내용.jpg 9 21:10 2,013
3117801 이슈 1년전에 헤어진 남친이 우리 아빠랑 만나고 있으면 이해가능 vs 이해불가능 31 21:09 1,552
3117800 이슈 'Only When I Sleep'이란 뜻의 OWIS(오위스) 정말 꿈꾸는 듯한 이쁜 영상미의 커버곡 3 21:07 169
3117799 유머 YAMAHA 본사 내 횡단보도와 소독 스탠드.jpg 4 21:07 1,376
3117798 기사/뉴스 中 푸단대 '역발상 시험' 학생이 출제하고 AI가 풀었다"..ai가 틀릴수록 높은 점수 21 21:05 1,133
3117797 기사/뉴스 성매매 최영중 청주시의원, '음주운전 벌금 300만원' 전과도 28 21:03 1,281
3117796 정보 이번에 뜬 인피니트 엘의 화보사진 한장.. 9 21:03 1,061
3117795 유머 영지와 우즈가 보여주는 하이킥 호박고구마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21:02 996
3117794 유머 저긴 덥다. 겪어 봤다. 쪄 죽는다. 13 21:02 2,735
3117793 이슈 공포 게임 덬들 난리난 소식.twt 1 21:02 993
3117792 이슈 [도댕로그] WE MEET. WE LEAVE. WE MEET AGAIN. | 2026 아이오아이 Concert Tour: LOOP in BANGKOK, HONGKONG BEHIND 21:02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