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망토 입고 ‘오페라의 유령’ 20분 메들리…‘뉴에라’ 첫 주 콘서트 떼창 속 성료

라포엠(LA POEM)이 장르를 넘나드는 천상계 하모니로 여름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였다. 첫 주 공연을 전석 기립박수 속에 마친 이들은 이제 한층 업그레이드될 2주 차 공연을 정조준한다.
라포엠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 뉴에라(NEW ERA)' 첫 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 에픽 커버 버전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라포엠은 클래식과 팝, 대중가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Luna', 'Hijo de la Luna', 'I Have Nothing', 'A Thousand Years', 'Endless Love', 'Heal The World'는 물론 미니 3집 수록곡 'Este Amor'까지 소화하며 가창력을 뿜어냈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1막 피날레였다. 'The Phantom of the Opera' 무대에서 약 20분에 걸친 대형 메들리를 선보인 것. 실제 '팬텀'을 연상케 하는 망토를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폭발적인 성량과 완벽한 화음으로 객석의 기립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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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의 'Money Money Money', 'Dancing Queen', 퀸의 'Don't Stop Me Now', 'Radio Ga Ga' 등이 이어지며 현장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라포엠은 'Sunshine'과 존 레논의 'Imagine'으로 화답하며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대미를 장식했다.
첫 주 공연을 성료한 라포엠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 함께 환호하고 즐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음악과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모든 것들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남은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라포엠은 오는 20~21일 양일간 2주 차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2주 차 공연에서는 솔로 무대 세트리스트가 전면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져, 1주 차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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