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30wqJ5zY4Y?si=gWA6OuH0khy9oKt8
더위와 함께 여름 불청객 모기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높아지고 소나기가 더 자주 내리면서 올 여름 모기는 평년보다 더 많고 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 근처에서 2주 동안 잡힌 모기만도 수천마리가 넘습니다.
[강효정/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 박사 : 작년에 비해서 (포집 개체수가) 확연하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제 잦은 강우가 내렸잖아요. 비가 그치고 나서 급격하게 또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확 오르면서 모기들이 이제 발육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면서…]
빗물펌프장 인근이나 주택가의 포집기에도 모기는 한가득입니다.
[김학현/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 연구원 : 온도가 올라가면 얘네들(모기)이 유충에서 이제 성충까지 가는 단계가 가속화되는…]
20년 전 4월 하순에야 내려졌던 일본 뇌염 주의보는 점차 시기가 앞당겨지더니 올해는 역대 가장 빠른 3월 20일, 전국에 발령됐습니다.
최근 5년간 말라리아 환자 발생 역시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여름이 찾아오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게 주원인입니다.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모기의 서식지는 최대 500km나 북상하는데, 이젠 열대 모기까지 서식할 정돕니다.
[주정원/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연구관 : (기후변화로 모기의) 활동·잔존 기간이 이렇게 좀 길어지고 있다는 거는 확인이 되고 있고 작년 같은 경우엔 외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열대 집모기가 제주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최초로 확인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때이른 모기 출현뿐 아니라, 아열대 및 열대 모기 서식 여부까지 감시해 사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봉아연]
박상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629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