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롯데자이언츠 꼴찌한 날 쓴소리하던 여성팬 폭행한 남성 제압돼

롯데자이언츠(롯데)가 최하위로 내려앉은 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인근에서 여성 팬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주변에서 발생한 폭행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야구팬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롯데 버스가 떠나는 모습을 구경하려고 공중화장실 근처에 서 있었다"며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한 여성 롯데팬이 팀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것을 듣고 있었는데 한 남학생으로 보이는 인물이 여성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말다툼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후 남학생이 여성에게 물리적 폭행을 가하는 것을 봤다"며 "추가 폭행이 이어졌고 주변 사람들이 영상을 촬영하자 남학생이 도주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는 "누가 있었어도 잡았을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해당 학생을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부림이 심해 팔이 풀릴 것 같아 땅으로 눌러 제압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팀이 패배해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싸움을 말리면서 물리적 피해까지 입어 마음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관계자들은 조사와 대화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폭행을 가한 남성이 어느 구단 팬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가해 남성의 응원 팀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지만 목격자는 별도 댓글을 통해 "어느 팀 팬인지는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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