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현준·예수정·박성광도 못 받았다…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정산 논란'
15일 본지 취재 결과 배우 신현준, 예수정, 이광기, 정영주, 류승수, 박성광 등 다수의 연예인이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에 참여했으나 약속된 경비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충남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막한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막작 '후뇨'를 비롯해 총 4개 상영관에서 약 60회에 걸쳐 영화가 상영됐으며, 영화 전시회와 영화 제작 체험, 감독·배우와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약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영화제는 행사 당일 참석 연예인들에게 경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안내했지만 실제 지급은 일부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예수정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광 측 역시 "참여 경비를 받지 못한 상태이며, 영화제 집행위원회와 연락도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인들뿐 아니라 행사 운영에 참여한 스태프들 역시 용역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집행위원회로부터 2,0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밝힌 관계자 A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연예인은 물론 영화제 스태프, 섭외 대행 업체 등 많은 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부여군에 관리·감독 책임이 있다면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부여군은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은 있지만, 연예인 섭외와 계약 등은 집행위원회의 고유 권한에 해당해 군이 관여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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