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선수, 돈 받으면 끝"…김수현 '허위 제보' 협박→금전 요구까지 당했다 ('스트레이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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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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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뒷받침하던 음성 녹취 파일이 조작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해당 내용을 폭로한 제보자에 대한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MBC '스트레이트'는 '사회적 흉기, 가세연의 폭로 비즈니스'라는 제목으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의 폭로 배경과 경찰 수사 결과를 집중 조명한 방송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익명 제보자로부터 입수했다"며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고 말하는 녹취를 유포했다. 해당 발언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의 결정적 근거로 받아들여졌고 여론을 뒤흔들었다. 여기에 메신저 대화 캡처본도 함께 공개, 파장은 커졌다.
다만 경찰 수사 결과 음성 파일은 AI 기술로 제작된 조작물로, 메신저 대화 역시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보자 A씨는 가세연 기자회견이 열리기 약 한 달 전 김수현 소속사에 먼저 접근했다. 이때 A씨가 내민 녹취에는 교제 사실을 부정하는 "(김수현과 교제) 미성년자 때 아니죠"라는 발언이 담겨 있었다. 반면 가세연에 넘긴 녹취는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시인하는 내용으로, 받는 상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내용의 파일을 건넸다. A씨는 소속사 측에 "선수끼리 얼굴 볼 필요 없다. 돈 받으면 끝이다", "무료로 한 번 회사에서 광고 한 번 찍자"고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