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고초려’ 모셔온 정은경 복지부 장관 교체설 나오는 이유는···E대통령과 I장관 차이?
33,441 448
2026.06.15 08:18
33,441 448

이 대통령과 ‘정반대’ 업무 방식?
정책 완성도 앞세운 신중한 스타일
몇시간씩 내부 토론하며 의견 청취

E성향 대통령과 I성향 장관 차이?
속도·체감 중시하는 이 대통령
복지부 포함 일부 부처 업무보고
장차관 대신 실국장에 직접 받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둘러싼 교체설이 정치권과 관가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개각과 함께 장관이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책의 속도와 체감도를 중시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신중한 업무 스타일의 정 장관 사이의 간극이 교체설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11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최근 복지부의 정책 추진 속도와 성과에 적지 않은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취약계층과 청년층이 정책 효과를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가시적 성과를 기대했지만 복지부가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복지부 내부 신망이 두터웠던 이스란 1차관이 지난달 교체된 것은 대통령실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 장관은 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던 핵심 인사다. 정 장관은 학계에 남고 싶다며 장관직 제안을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현 정부의 삼고초려 끝에 지난해 7월 입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임명 1년도 채 되지 않아 교체설이 나오는 배경에는 이 대통령과 장관의 업무 방식 차이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 국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라지만, 정 장관은 사안을 길게 보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관이 직접 소통하길 바라는 대통령과 달리, 정 장관은 자기 자신을 포장하거나 내세우는 것을 자중하는 학자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빈곤 문제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정책에도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각종 지원금 등 복지사업을 대상자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는 ‘신청주의’ 복지 제도를 개선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도 했다.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 역시 복지부에 기대하는 과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국무회의에서 건강보험을 활용한 탈모 치료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며 “(젊은이들이) 요새는 (탈모를)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정 장관은 정책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복지부 관계자는 “장관님이 하나의 사안을 놓고 직원들과 몇 시간 동안 내부토론을 하면서 의견을 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선 답을 내놓기보다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는 정책인지부터 살핀다”고 말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일부 부처를 대상으로 장·차관을 거치지 않고 실·국장급에게 직접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는데, 복지부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체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장·차관을 건너뛰고 실무진 보고를 받는 것은 해당 부처 수장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1585

댓글 4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사건의 배후를 쫓는 숨 막히는 추적! 영화 <암살자(들)>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5 09.07 28,9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67,6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99,1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18,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09,5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9,5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5,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8,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2,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4142 기사/뉴스 "은행도 놀랐다" 멀쩡하던 50대가 순식간에 파산까지…프랜차이즈 창업의 위험성 08:42 27
3154141 기사/뉴스 "돈부터 모으세요"…1억 모으면 '절대 가난해질 수 없다'는 40대 파이어족 1 08:41 332
3154140 기사/뉴스 “S&P500 이겨줘” 말만 했다…31% 수익 낸 클로드 투자법 3 08:39 471
3154139 정치 [단독] 용혜인만이 아니었다…이재명 기본소득위에 포진한 ‘김길오 네트워크’ 1 08:39 107
3154138 유머 어떤남자가 00역에서 2호선 잡으려고 피자 넣었는데 2호선이 피자만 들고 출발함 7 08:38 632
3154137 기사/뉴스 "비싸서 못 산다" 곡소리나더니…20억 아파트도 싹 다 팔렸다 [시장톡] 5 08:37 250
3154136 이슈 물병자리 충격 근황.... 6 08:36 343
3154135 기사/뉴스 김민종, MC몽 고소 취소…“잘못 인정하고 사과한 후배에 다시 기회 주고 싶었다” 08:36 208
3154134 정보 에요 vs 예요 구분하기 4 08:35 309
3154133 이슈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 관련 혜택들이 점점 없어지거나 깐깐해지는 이유 6 08:34 791
3154132 기사/뉴스 아이유, 오늘 1년 만에 신곡…MV서 심달기와 경찰 변신·김영옥 깜짝 등장 08:34 234
3154131 기사/뉴스 [단독] ‘80년생 이하·11개 대학 출신만’…‘입구컷’ 지침 만든 한화에어로 1 08:32 775
3154130 기사/뉴스 [속보]‘부산 돌려차기’ 판사 “피해자도 언론플레이” 질책 논란 71 08:32 1,476
3154129 기사/뉴스 [단독] 한국 학생 4명 중 1명, 문장 빨리 읽는데 이해는 못해 4 08:31 399
3154128 기사/뉴스 [단독]16일 파업 돌입 예고한 서울버스노조 “불참땐 학자금-복지포인트 없다” 압박 08:30 123
3154127 기사/뉴스 강남도 아닌데 매달 700만원… 서울 외곽까지 번진 '고액 월세' 7 08:28 508
3154126 기사/뉴스 앤트로픽 연구원의 경고 "AI, 10년 안에 인류 멸망시킬 수도" 8 08:27 631
3154125 이슈 감성 자극한다는 아이폰 듀오 실사 근황 ㄷㄷ.gif 58 08:26 2,680
3154124 정치 ‘대통령 픽’ 이광수도 돌아섰다 “부동산 폭등 우려, 정부 굉장히 안이” 15 08:23 560
3154123 정치 李대통령 지지율 또 최저치 38.2%…"李 지지했지만 철회" 28.4% 29 08:21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