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두 달 앞두고 뇌사…생후 9개월 소민이, 3명에게 새 삶 남겼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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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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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생후 9개월 장소민 양이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전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소민 양은 지난달 19일 열이 나기 시작해 소아과에서 약을 처방받았지만 수일째 고열이 이어졌습니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옮겨 다녔지만, 끝내 세균성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장기기증은 남편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반대했던 어머니 박 씨는 "세상 어딘가에 소민이의 흔적이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믿고 싶다"는 남편과 가족의 뜻에 마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소민 양은 간과 신장, 소장을 기증해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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