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스마트폰 보급이 출산율 급락 원인 중 하나" 美 연구결과

무명의 더쿠 | 06-14 | 조회 수 3129

미국에서 출산율 급락을 이끈 원인 중 하나가 스마트폰 보급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이용하면서 사람 대 사람의 대면 상호작용이 약해지고, 이것이 가임·출산 연령대의 성관계 빈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들버리대학과 전미경제연구소(NBER) 소속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NBER 연구 보고서에서 2007년이 미국 출산율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었다고 짚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7년 말은 애플이 미국에서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출시한 지 불과 몇 달 후였다.


미국에서 가임 여성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일반출산율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약 22% 하락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하락세가 경제적 여건, 피임약 사용, 주거·보육비 등의 요인들로는 쉽게 설명되지 않는다고 보고, 스마트폰 사용 확산이 미친 잠재적 영향을 평가했다.


아이폰은 출시 초기인 2007∼2011년에는 미국에서 통신사 AT&T의 망을 통해서만 개통됐다. 이에 연구진은 이 기간 AT&T의 모바일 광대역망이 빠르게 구축된 지역과 늦게 구축된 지역의 출산율 추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주민의 90% 이상이 초기에 아이폰을 접한 지역에서는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10% 미만이었던 지역보다 출산율이 더 유의미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10∼20대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15∼19세 출산율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았던 지역에서 26% 하락했는데, 보급률이 낮았던 지역에서는 14% 하락하는 데 그쳤다.


20대 출산율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에서 각각 15%, 10% 하락했다. 30대의 출산율도 보급률이 높은 지역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낮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상승했다.


종합하면 초기 스마트폰 보급이 2007∼2011년 미국의 일반출산율 하락분 중 33∼52%를 설명한다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연구에 인용된 전미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로 아이폰은 대면 상호작용을 줄이고, 온라인 음란물 이용을 늘리며, 성관계 빈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스마트폰이 미국 출산율 하락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61401290000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63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헤어지자고? 나 지창욱인데?
    • 00:07
    • 조회 44
    • 이슈
    • 네페 198원
    • 00:07
    • 조회 336
    • 정보
    • 2️⃣6️⃣0️⃣6️⃣1️⃣5️⃣ 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토이스토리5 6.2 / 군체 1.6 / 와일드씽 1 예매🦅🍄👀
    • 00:06
    • 조회 19
    • 정보
    • 토스
    • 00:03
    • 조회 705
    • 정보
    14
    • 2️⃣6️⃣0️⃣6️⃣1️⃣4️⃣ 일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군체 521.2 / 와일드씽 86.9 / 백룸 97.6 / 디스클로저데이 19.4 / 마이클 158.9 / 전천당 15.9 / 상자속의양 4.1 / 만달로리안 21.2 ㅊㅋ👀🍄🦅
    • 00:02
    • 조회 156
    • 정보
    1
    • COMING UP NEXT : 2026 YENA ENCORE LIVE
    • 00:02
    • 조회 266
    • 이슈
    3
    • 네이버페이12원+1원+1원+1원+15원+15원+15원+15원+15원+15원+15원+15원+15원+10원
    • 00:01
    • 조회 1195
    • 정보
    19
    • 온앤오프(ONF) ‘Open The Door’ Performance Spoiler
    • 00:01
    • 조회 191
    • 이슈
    13
    • 8년전 오늘 발매된, BLACKPINK "뚜두뚜두"
    • 00:00
    • 조회 52
    • 이슈
    3
    • [KBO] 야구 경기중에 플래시 켜서 말나오는 아이돌 시구자
    • 06-14
    • 조회 1954
    • 이슈
    38
    • 이 영상 너무 폭룡적임 촉감이 시각으로 전달됨;;;;;
    • 06-14
    • 조회 2073
    • 이슈
    8
    • 처음부터 30분넘게 에어팟 끼고잇길래 일부로 끼고있는줄알았는데
    • 06-14
    • 조회 2278
    • 이슈
    7
    • 나는 문과 여자 직장인이니까 그냥 돈이 없어요
    • 06-14
    • 조회 2314
    • 이슈
    14
    • 26년 전 오늘 발매된_ "환영문"
    • 06-14
    • 조회 255
    • 이슈
    3
    • 내신 5등급제‥학교 떠난 고1, 1만 명 넘었다
    • 06-14
    • 조회 791
    • 기사/뉴스
    19
    • 이준영 인스타 업 (입대 날짜)
    • 06-14
    • 조회 3827
    • 이슈
    52
    • 성범죄자 굿즈라니, 세계 최초 아니야?
    • 06-14
    • 조회 2391
    • 이슈
    10
    • [Q&A]김수영 교수 "자기경영에 빠진 청년들, '풍요로운 고립'에 갇혔다"
    • 06-14
    • 조회 768
    • 기사/뉴스
    5
    • 20년째 단골이지만 별점은 3개만 주는 맛집.jpg
    • 06-14
    • 조회 3114
    • 이슈
    17
    • 몸매정병이 아무 의미가 없는 이유
    • 06-14
    • 조회 13730
    • 유머
    14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