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 13일 부산 사직을 뜨겁게 달군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의 열기. 이 수혜자 중 하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이 될지도 모르겠다. 김태형 감독의 유니폼이 갑자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과 13일 부산 사직에 위치한 아시아드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을 열었다. 이틀 동안 열린 공연은 총 11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91개 국가와 지역에 전송됐다.
마침 공연 둘째날인 13일은 방탄소년단 데뷔 13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는 더해졌다. 지난 1월 부산 공연이 결정되면서부터 부산 시내의 주요 숙박업소 등에서는 숙박비가 두 배 가까이 뛰는 등 전 세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정작 공연의 수혜자는 방탄소년단 그리고 그 아미, 부산 지역 상인들 못지않게 김태형 감독도 누릴 전망이다. 사직 아시아드경기장 인근에 있는 사직야구장 굿즈숍도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들에게 큰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공연을 즈음해 사직 인근 자이언츠숍에서 김태형 감독의 유니폼을 샀다는 인증이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김태형 감독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뷔(V)의 본명과 같다. 게다가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포켓몬스터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몽 버전’ 유니폼을 출시했는데 이 유니폼이 보라색이라 방탄소년단 상징색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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