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부터 김다영 머리 위로 쏟아지는 햇빛을 손으로 가려주며 스윗함을 뽐낸 배성재는 부부 애칭을 묻자 "전 그냥 담백하게 애기(라고 부른다)"고 밝혀 신혼의 달달함을 자랑했다.
반대로 김다영이 배성재를 부르는 애칭은 '아지'였다. 전현무가 "설마 강아지? 아재가 아니고?"라고 질색하자 배성재는 "가끔 할아버지라고 하더라"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4살이었다. 김다영이 곽뷰트와 동갑이라는 말에 곽튜브는 "대화가 되냐"고 진지하게 물었고, 김다영은 "평소 생각보다 나이 생각을 안 하게 된다. 요즘 말고 훨씬 잘 안다. 가끔 (배성재가) 요즘 말을 쓰면 제가 못 알아듣는다"고 답했다. 이는 김다영이 TV도 잘 안 보기 때문.
김다영은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묻자 "그냥 요리하는 거"라고 답했고, 배성재는 "요리를 진짜 잘한다. 처음에 배달앱이 없는 거다. 배달 시켜먹는 일이 거의 없어서"라며 김다영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김다영은 배성재를 만난 이후 배달앱을 깔게 됐다며 "거의 전 제가 다 해먹었다. 주로 (배성재가) 한식을 좋아하니까. 원래는 양식 위주로 하다가 남편 좋아하는 위주로 만들게 된다"고 말했다.
결혼 승낙을 어떻게 받았는지도 화두에 올랐다. 김다영은 나이 차이 탓에 "진짜 선배랑 (사귀고 있다고) 얘기를 못 하겠더라"며 "(배성재가) 엄마랑 11살 차이다. 엄마한테 배성재 홍보를 엄청 많이 했다. 인간성과 인성, 사람의 깊이, 매력 등등을 계속 영끌해서 얘기했다"고 노력한 사실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배성재, 김다영 중 김다영이 자꾸 고기 굽는 집게는 잡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다영이 "굽는 것도 제가 굽긴 한다"고 하자 전현무는 배성재에게 "집에서 뭐하냐. 게임만 하냐"고 물었는데, 배성재는 "리액션"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또 전현무가 김다영을 스윗하다고 칭찬하자 "이건 보통 남편이 들어야 하는 말인데"라며 멋쩍어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김다영이 평소 야식도 만들어주냐는 말에 배성재는 "야식은 안 해주고 먼저 빨리 재우고 제가 조용히 스윽 (먹는다)"고 고백했다. 김다영은 잔소리를 할 수가 없다며 "모르게 먹고 뒤처리를 진짜 잘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없고 그릇도 깨끗하게 해놓고 냄새도 안 남는다. 환기를 시키더라"고 말했다.
흔적이 남지 않는 비결은 또 있었다. 배성재가 "화장실 있는 방을 제 방으로 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안방이 부부침실이 아니냐"며 화들짝 놀랐다. 배성재의 "침실을 제일 작은 방으로 했다"는 설명에 "거의 독재자"라고 몰아가기도.
배성재와 김다영은 "거기에 게임 컴퓨터가 있고 공부 책상이 있고 TV도 있다. TV로 축구 틀어놓고 게임으로 축구 게임 틀어놓고 컴퓨터로 공부한다", "화면이 4, 5개가 돌아간다. 월드컵 시즌 아닐 때도 그렇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다영 씨랑은 뭐하냐. 다영 씨는 밥만 하냐"고 물었고 김다영이 "전 중간중간 밥만 넣어준다"고 하자 "뭐야, 엄마도 아니고"라고 배성재를 공격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60613060437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