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舊 핸드볼 경기장)를 대관한 공연업체들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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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넥슨의 경우 사용 포기, 장소 변경 등이 가능한 경우지만 20일 개최 예정인 파크뮤직페스티벌은 경우가 다르다. 이 페스티벌은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 두 곳에서 열린다. 잔나비, 실리카겔, 몬스타엑스, 십센치 등 29팀의 가수가 출연한다.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시위가 장기화될 경우 장소 변경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파크뮤직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비이피씨(BEPC) 탄젠트 측은 전날 긴급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무대 설치일인 6월 17일까지는 시일이 남은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