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음주운전도 충격인데, 인명사고까지…이용규 코치 1년 실격 문제일까, 형사처벌 걱정해야 한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최하위팀의 플레잉 코치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가다가 음주운전 사고까지 냈다. 1년 실격이 문제가 아닌, 형사처벌도 가능한 사안이다.
이용규 키움 플레잉 타격코치는 ‘뉴시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25분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켰다.
조사 결과 이용규 코치는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과정에서 정상 신호에 따라 유턴하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옆으로 밀리면서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순찰차 후미까지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실시된 음주 측정에서 이용규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고로 유턴 차량에 탑승해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일단 면허취소수준의 혈중알콜농도가 확인될 경우, KBO규약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용규 코치는 이 음주운전에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KBO리그에서 완전한 퇴출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KBO리그 레전드급 선수의 씁쓸한 말로다. 문제는 1년 실격이 문제가 아니다.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혹은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신호위반과 피해자 발생으로 단순 음주운전사고로 바라보기 힘든 사안이다. 가장 최근 음주운전사고로 징계를 받았던 LG 트윈스 투수 이상영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2024년 이상영은 차량 추돌 후 현장을 이탈했다. 음주운전사고로 가장 잘 알려진 사례인 강정호의 경우도 2016년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뺑소니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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