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참교육’ 전부 불편하다고? 안 봤는데 어떻게… [취재진담]
1,660 34
2026.06.12 11:02
1,660 34


zmkUky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문제작에서 화제작으로 탈바꿈했다. 애청자의 추론이 아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주인공 나화진 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은 하루아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코리안 존 시나’가 됐다. 공개 전부터 이어졌던 불매 움직임이 무색하게도 글로벌 붐이 이는 분위기다.


....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문제작에서 화제작으로 탈바꿈했다. 애청자의 추론이 아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주인공 나화진 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은 하루아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코리안 존 시나’가 됐다. 공개 전부터 이어졌던 불매 움직임이 무색하게도 글로벌 붐이 이는 분위기다.


3화도 쟁점이라면 쟁점이다. 인플루언서 한예리(박서윤)가 남자 교사와의 면담 후 불만을 품고 해당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허위 사실을 SNS에 유포하는 내용이다. 민감하게 다뤄야 할 사안임은 틀림없다. 전후 관계 파악 없이 접한다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예리는 단순 ‘가짜 미투’ 가해자로만 그려지지 않는다. 이후 담임인 여자 교사 정선영(이상희)에게도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악행을 일삼는다. 학급 내 분위기도 주도한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정선영을 구해내는 이들은 같은 반 여학생들이다. 또한 4회에서 한예리의 전사가 드러난다. 성적 조작에 가담한 남자 교사 천상열(최덕문)이 모범생이었던 한예리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의 가치와 노력을 폄하하면서 타락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진정 여학생을 매도하고 싶었다면 이런 서사를 부여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3~4화는 교사의 지도 편달이 얼마나 한 학생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뜻 불편해 보이는 3화 일부만 똑 떼어서 가져와 ‘참교육’이 세상에 나와선 안 됐을 작품이라고 주장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부정적 의견을 개진하는 이들이 비난을 위한 비난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해도 작품 전체, 아니 최소 3~4화라도 보고 이 같은 결론에 다다른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실제로 3부를 이유로 작품을 보지 않겠다는 사람들을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참교육’을 향한 작금의 비판이 진짜 시청을 한 이후에 나온 것으로 보기 어렵다.


아울러 보도자료나 리뷰 제목은 플랫폼과 제작사가 아닌 기자의 영역이다. ‘참교육’ 관련 이슈는 김남길의 하차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배우가 제안받은 작품을 소속사의 입을 빌리지 않고 직접 공개적으로 거절한 것은 이례적이다. 따라서 작품이 흥행하지 않았어도 김남길이 언급됐을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김남길의 소신이 옳았다’, ‘김남길의 결단이 27년 커리어 살렸다’ 같은 내용이겠다. 제작사가 앙심을 품고 이른바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업계 메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의 억측이다.

물론 문제 해결에 동원되는 폭력 수위나 교육 현장 관계자가 생각하는 참교육의 진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따져볼 여지가 있다. 이 지점에서 호오도 갈릴 만하다. 누군가는 팀 교권국의 액션을 통쾌하다고 느끼지만 누군가는 거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시청자가 판단할 몫이다.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606110074#_enliple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 올영 1등 화잘먹 금손 선크림!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 체험단 모집 198 06.11 19,107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9,3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84,0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00,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75,4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93,9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1,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3,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2,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9,6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580 이슈 청하 인스타그램 업로드 13:47 66
3093579 이슈 알티타는 이번 월드컵 체코전 드립 ㅋㅋㅋㅋㅋㅋ 13:47 130
3093578 유머 돈아끼겠다고 너무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면 정신병이 심해지는듯 2 13:46 250
3093577 기사/뉴스 “20만원 들여 응원 페인팅” 이색 붉은악마…광화문 6000명 떴다 13:46 172
3093576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스 ㅋㅋㅋㅋㅋㅋㅋ 2 13:46 445
3093575 정보 삼성 Lg를 건드려? 유럽연합과 역대급 공동발표선언한 이대통령 1 13:46 183
3093574 이슈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시즌2 각 나옴 2 13:45 227
3093573 이슈 세상에는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들도 있다.....twt 13:45 207
3093572 이슈 [KBO] KT, 6주 대체로 로건 앨런 영입 14 13:42 579
3093571 유머 ???:나는 보통 고통을 그런식으로 많이 없애... 7 13:41 825
3093570 유머 술래잡기하다 교통사고남 ㅋㅋㅋㅋ 에픽하이가 영크크들보다 더 잘 논다고 지금 17 13:40 1,175
3093569 이슈 “지금 게임이 중요해...? 내가 눈앞에 있는데...? 2 13:40 822
3093568 유머 유학 갔다온 자기 애기(그로구)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난거 너무 웃김 절대 안그러게 생긴 깡통이 레전드 팔불출이어서 더 맘에 듭니다 10 13:38 1,118
3093567 이슈 고양이랑 노는 사람들 5 13:37 591
3093566 유머 ???: 이 오빠는 연기과 출신인데? 3 13:37 1,040
3093565 유머 양요섭 인스타 스토리.jpg (feat.윤두준) 36 13:36 3,238
3093564 이슈 [TXT의 육아일기] 차에서 꽁냥대다 잠드는 유준X연준 10 13:33 716
3093563 이슈 [KBO] 10개 구단 작년 올해 동일 경기수 성적 비교 35 13:33 1,649
3093562 이슈 참교육 개빡치는 배우의 정체 8 13:32 2,936
3093561 이슈 체코전 이강인 주요 스탯 24 13:32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