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참교육’ 전부 불편하다고? 안 봤는데 어떻게… [취재진담]
2,565 42
2026.06.12 11:02
2,565 42


zmkUky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문제작에서 화제작으로 탈바꿈했다. 애청자의 추론이 아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주인공 나화진 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은 하루아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코리안 존 시나’가 됐다. 공개 전부터 이어졌던 불매 움직임이 무색하게도 글로벌 붐이 이는 분위기다.


....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문제작에서 화제작으로 탈바꿈했다. 애청자의 추론이 아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주인공 나화진 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은 하루아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코리안 존 시나’가 됐다. 공개 전부터 이어졌던 불매 움직임이 무색하게도 글로벌 붐이 이는 분위기다.


3화도 쟁점이라면 쟁점이다. 인플루언서 한예리(박서윤)가 남자 교사와의 면담 후 불만을 품고 해당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허위 사실을 SNS에 유포하는 내용이다. 민감하게 다뤄야 할 사안임은 틀림없다. 전후 관계 파악 없이 접한다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예리는 단순 ‘가짜 미투’ 가해자로만 그려지지 않는다. 이후 담임인 여자 교사 정선영(이상희)에게도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악행을 일삼는다. 학급 내 분위기도 주도한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정선영을 구해내는 이들은 같은 반 여학생들이다. 또한 4회에서 한예리의 전사가 드러난다. 성적 조작에 가담한 남자 교사 천상열(최덕문)이 모범생이었던 한예리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의 가치와 노력을 폄하하면서 타락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진정 여학생을 매도하고 싶었다면 이런 서사를 부여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3~4화는 교사의 지도 편달이 얼마나 한 학생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뜻 불편해 보이는 3화 일부만 똑 떼어서 가져와 ‘참교육’이 세상에 나와선 안 됐을 작품이라고 주장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부정적 의견을 개진하는 이들이 비난을 위한 비난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해도 작품 전체, 아니 최소 3~4화라도 보고 이 같은 결론에 다다른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실제로 3부를 이유로 작품을 보지 않겠다는 사람들을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참교육’을 향한 작금의 비판이 진짜 시청을 한 이후에 나온 것으로 보기 어렵다.


아울러 보도자료나 리뷰 제목은 플랫폼과 제작사가 아닌 기자의 영역이다. ‘참교육’ 관련 이슈는 김남길의 하차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배우가 제안받은 작품을 소속사의 입을 빌리지 않고 직접 공개적으로 거절한 것은 이례적이다. 따라서 작품이 흥행하지 않았어도 김남길이 언급됐을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김남길의 소신이 옳았다’, ‘김남길의 결단이 27년 커리어 살렸다’ 같은 내용이겠다. 제작사가 앙심을 품고 이른바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업계 메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의 억측이다.

물론 문제 해결에 동원되는 폭력 수위나 교육 현장 관계자가 생각하는 참교육의 진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따져볼 여지가 있다. 이 지점에서 호오도 갈릴 만하다. 누군가는 팀 교권국의 액션을 통쾌하다고 느끼지만 누군가는 거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시청자가 판단할 몫이다.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606110074#_enliple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20 08.07 68,97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59,0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35,1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40,9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43,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1,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6,5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7,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767 유머 지도로 보면 충격적인 오디세이 트로이와 이타카 거리 10:41 31
3136766 이슈 면 추가하고 싶은 콩국수 아이스크림 10:41 34
3136765 유머 한국이 일제강점기 피해 사실 늘어 놓으면 일본은 우리 세대가 한 가해도 아니고, 너희도 너희 세대가 받은 피해도 아니니 걍 잊고 살라면서 지들 조상이 받은 원폭 피해는 쫀득하게 기억하며 즙을 짠다고 시발 ㅋㅋㅋㅋ 10:40 123
3136764 유머 커피집에서 국수 파는 소리하고 있네 2 10:36 959
3136763 이슈 일본 며느리의 부탁 14 10:30 2,243
3136762 이슈 어제 박지훈 예쁜짓 미인계 6 10:25 1,183
3136761 기사/뉴스 '대리모 출산→올림픽 피겨 2관왕'의 충격 가족사…남동생, 성전환 뒤 여자 육상대회 '상위권 싹쓸이' 19 10:25 2,449
3136760 이슈 올해 더쿠핫게까지 올라왔던 119 구급신고 관련 논쟁들 모음 8 10:24 1,238
3136759 이슈 축협 성접대 결재 라인 16 10:20 3,903
3136758 유머 태풍 오기전 제주도하늘 9 10:20 1,830
3136757 유머 춤만 추러.클럽 온 보살느낌 5 10:17 1,488
3136756 기사/뉴스 치매환자 요양원 입소하자 돌변…수천만원 쓴 간병인 징역형 '집유' 8 10:08 1,691
3136755 이슈 2년간 컨텐츠 1500개 올렸던 리센느 4 10:07 1,205
3136754 이슈 윤보미 : 은지 오늘 목 진짜 안 좋아 보였어.. 3 10:02 2,892
3136753 유머 캣닢에 취했는데 성격이 다르다면 7 09:58 1,391
3136752 팁/유용/추천 벌써 그리운 여름을 추억하며 꼭 들어줘야하는 노래 13 09:49 1,036
3136751 유머 요즘 여자들이 놀려가면 꼭 하는 것 5 09:46 3,447
3136750 이슈 트위터 반응 터진 어제자 에스파 카리나.... 45 09:44 6,321
3136749 이슈 어제 클릭비 콘서트 오종혁 유호석 꽁냥꽁냥 4 09:44 1,853
3136748 이슈 (일단은 공포) 일본 트위터 난리난 세 번 보면 죽는 그림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7 09:44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