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일한 목격자도 사망”…새벽 4시 할아버지에게 달려간 손녀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오늘의 그날]
3,446 12
2026.06.12 09:55
3,446 12

◇면식범 정황 곳곳에… 수사는 안갯속=시신 발견 2주 전인 2008년 5월 30일, 허 양은 새벽 4시께 할아버지 방에서 흘러나오는 둔탁한 충돌음에 눈을 떴다. 방문을 밀치고 들어가자 70대인 할아버지가 괴한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허 양이 몸을 사이에 끼워 막아섰지만 힘에 부쳤고, 결국 그녀는 맨발 차림으로 어둠 속에 끌려갔다.

동생은 허 양이 저항하는 사이 이웃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구했다. 이웃이 현장에 닿았을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할아버지만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을 뿐, 허 양의 흔적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

경찰은 초기부터 면식범의 소행에 무게를 뒀다. 사건 전날 낯선 남자들이 허 양의 집 주변을 어슬렁거렸다는 증언이 나왔고,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보기도 어려웠다. 허 양의 할아버지는 폐지를 모아 생계를 꾸리는 형편이었고, 실제로 도난 물품도 전혀 없었다.

범행 현장에서 오간 호칭도 면식범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괴한들이 할아버지를 부른 방식(“너 같은 XX”)이나 허 양이 범인들을 향해 저항하며 내뱉은 말(“아저씨 왜 그러세요”)이 전혀 모르는 사이에서 쓰이기 어려운 표현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었다.

수사의 핵심 열쇠는 유일한 목격자인 허 양의 할아버지였다. 그러나 그의 진술은 좀처럼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범인이 1명이라고 했다가 2명으로 말을 바꿨고, “내가 아는 사람이 손녀를 데려갔다”고 했다가 다시 모르는 사람이라고 뒤집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30291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67 08.07 19,76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33,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08,3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15,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16,6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9,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2,9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4,5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3,3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4,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4,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820 이슈 코뉴어 키우는 사람들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말 코뉴어 화나면 네모됨 2 01:37 200
3135819 이슈 까꿍 01:36 53
3135818 이슈 [KBO] 광주천 수달 라이브 방송 요약 01:34 571
3135817 이슈 노래 좋다는 반응 많은 플레디스 한성수가 프로듀싱 한 하이브 신인걸그룹 튜이드 뮤비 3 01:32 273
3135816 정보 CGV 2026년 4분기 주요 개봉 예정작 26 01:25 1,189
3135815 이슈 지난번에 고양이 병원 갔을 때 체중 엄철 늘었더라, 근데 비만이니 뭐니는 안들었으니까 괜찮겠지? 11 01:22 1,635
3135814 기사/뉴스 105억 전세금 못 받은 이승기..."이사 안 간다, 차가원 고소 계획" 15 01:17 1,613
3135813 이슈 쿨쿨 마주보고 취침하세오 2 01:17 566
3135812 이슈 ‘준공 1년 반에’…인천 송도 신축 아파트 테라스 무너져 18 01:16 2,142
3135811 기사/뉴스 덩어리즈, 첫만남에 8천 칼로리 섭취…"펠프스 정도로 먹어" (나 혼자 산다)[종합] 2 01:16 968
3135810 이슈 친구가 옷 떠줬는데 뒷태 장난아니게 치명적이고 섹쉬견이고 16 01:15 2,062
3135809 이슈 잘 안알려진 소녀시대의 첫 유닛 19 01:13 1,568
3135808 이슈 슬기 혼자 일본 칵테일바 가서 옆자리 한국인들이 자기들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데 슬기가 본인 사진 찍어달라고 한 줄 알고 거절한 썰 들어보실 분 6 01:12 1,672
3135807 유머 유리언니 등장과 동시에 편집할 거리도 없이 3분 가까이 분량 뽑아내는 거 재능 미침 6 01:11 1,449
3135806 기사/뉴스 고경표, 입금 전·후 같은 사람 맞나...전현무 "볼때마다 달라져 있다"('나혼산') 1 01:10 1,297
3135805 이슈 6개월간 미라클모닝(10시 취침 5시 기상)해 본 후기.jpg 15 01:08 2,721
3135804 이슈 14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 01:06 344
3135803 기사/뉴스 고경표, 돌아가신 母 언급 “난 아빠 못 될 듯” 족보 태운 부친 응원 뭉클(나혼산) 2 01:06 1,463
3135802 유머 드디어 패닉셀에 대해 깨달은 주갤럼... 6 01:05 1,386
3135801 이슈 누워서 고양이한테 간식먹을까?했다가 습격당함 6 01:05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