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6247억’ 역대급 소송…쿠팡, 前 개보위원장 소속 로펌 선임 ‘초강수’
844 9
2026.06.12 09:12
844 9

안전조치 위반·기록 무단 수집 등 처분 소송 예고
과징금 심의·의결 절차서 세종·김앤장 대리 소명
개보위 소송 전관 영향 우려…송경희 위원장 ‘일축’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6247억의 ‘역대급’ 과징금 폭탄을 맞은쿠팡이 불복 행정소송을 대비해 ‘초강수’를 뒀다. 개보위 고위직 출신이 소속된 법무법인을 소송대리인으로 잇달아 선임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초대 개보위원장이 소속된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한 데 이어, 개보위 고위직 출신이 있는 ‘김앤장’도 소송대리인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덩달아 개보위 출신의 전관예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하면서 개보위와 기업 간의 소송전이 늘어나고 있다. 개보위 고위직 출신들이 방패막이가 되면서 자칫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과징금 불복 행정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 개보위원장이 소속된 법무법인 ‘세종’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심의·의결 과정에서 소명을 대리했던 ‘김앤장’도 소송대리인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있었던 개보위 전체 회의에서 쿠팡은 법무법인 세종과 김앤장을 통해 각각 안전조치 의무, 온라인 활동 기록 무단 수집 등 위반에 대해 소명했다.

 

쿠팡은 개보위의 과징금 처분이 나온 직후 “개보위로부터 공식 의결서를 수령한 후,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길 기대한다”며 행정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총력 대응을 예고한 쿠팡의 소송대리인 선임을 두고 업계에서는 쿠팡이 ‘전관예우’를 기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두 법무법인에 모두 개보위 출신 전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선 법무법인 세종에는 초대 개보위원장을 지낸 윤종인 전 위원장이 고문으로 몸담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초대 개보위원장을 맡았던 윤 전 위원장은 2022년 10월 7일 퇴직했다. 그로부터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인 2024년 1월 재취업 심사에서 승인받았다.

 

김앤장에도 개보위 출신 고위공무원이 있다. 지난 2023년 7월 퇴직한 개보위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3급)은 같은 해 9월 재취업 심사에서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다.

 

특히 김앤장은 개보위가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소송(최근 5년·지난해 7월 31일 기준) 26건 중 10건을 맡고 있다. 쿠팡 과징금에 앞서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약 1348억원)을 받았던 SK텔레콤이 제기한 행정소송 소송대리인도 김앤장이다.
 

쿠팡이 개보위 전관이 소속된 로펌을 선임 함에 따라 이들이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송경희 개보위원장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된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근거해 면밀한 숙고 끝에 내려진 타당한 처분”이라고 일축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55454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444 00:05 10,72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10,2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85,2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03,4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77,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93,9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1,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3,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2,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9,6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688 유머 미친 타이밍 2 15:35 444
3093687 유머 월드컵 시작도 전에 화제성갈리 의미없는 이유 6 15:34 482
3093686 이슈 CU 편의점 택배 쓰는 사람도 털렸다는 거 모르는 사람좀 없게 해주세요.. 마침 투표 참정권 침해 때문에 묻힌 거 같은데 이건 너무 조용함요… 얘도 CI털렸다고요 2 15:33 278
3093685 유머 직원들 월드컵 돈내기 판이 커져서 한국 꼭 이겨야해 7 15:33 698
3093684 이슈 오늘자 서울역 상황...twt 2 15:33 869
3093683 유머 경기 종료 후 손흥민 엉덩이 폭행하는 김민재 11 15:27 2,508
3093682 유머 월드컵 3연속 출전 못한 이탈리아 사람들의 유일한 볼거리. 27 15:24 3,702
3093681 이슈 넷플릭스 <참교육> 우진이네 과몰입 방지 비하인드 사진. 12 15:22 1,935
3093680 이슈 아니 나 진짜 어이없네 원래 밥솥도 박스로 치나요? 9 15:21 1,607
3093679 유머 오늘부터 이거 성대모사 맹연습 들어간다 5 15:19 703
3093678 유머 그는 2022년 월드컵 때 내 남자친구였어 17 15:19 4,150
3093677 이슈 슬리피, 자녀 위해 ‘문신 제거’ 결심..“어린이집 가기 부끄러워” 30 15:19 2,724
3093676 이슈 왜 살아야 할까 삶에 무슨 의미가 있길래... 라는 생각을 10시간 정도 해보니까 31 15:17 2,422
3093675 이슈 누군가 궁금해한다면 멕시코인들인 한국인들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10 15:17 2,167
3093674 기사/뉴스 실거주 없는 '10억 줍줍'…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2가구 22일 청약 6 15:16 1,141
3093673 유머 ai에게 맹비난 당하는 침착맨.shorts 6 15:16 1,007
3093672 이슈 베일에 싸여서 더 궁금하다는 연습생 비주얼.jpg 14 15:15 1,653
3093671 기사/뉴스 하루 SNS 2시간 넘은 호주 청소년 우울감↑…캐나다도 '청소년 SNS 금지법' 발의 15:15 158
3093670 이슈 엄마가 크림이 버릴거라고 보자기로 묶어둠 48 15:14 5,219
3093669 이슈 한소희 부쉐론 더블유코리아 7월호 화보 15:14 824